2022년 02월 08일2022년 02월 0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안개 속의 표지판 어느 해, 일본가는 딸을 인천공항에 데려다주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안개속에서 표지판이 나타난다. 표지판은 내게 방향을 알려주는데 그치지 않고 다른 말로 치환이 되곤 […]
2022년 02월 07일2022년 02월 07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2월의 나무 시기가 느낌을 바꾼다.12월에만해도 헐벗은 몸으로 떨고 있는 듯했던 나무가이제는 기지개를 켜고 있는 듯했다.어느 덧 2월의 나무이다.
2022년 02월 06일2022년 02월 06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바다와 하늘의 경계 떠 있는 배들과 양식장의 부유물들이 경계를 그어주지 않았다면 잠시 바다와 하늘은 구분되지 않았을 것이다. 바다와 하늘이 구분되지 않는 날의 우리는 바다를 가다 […]
2022년 02월 03일2022년 02월 0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목련의 속삭임 목련의 몽우리가 햇볕에게 속삭인다.봄을 데려와.그럼 내가 봄볕에게 목련꽃을 선물할테니.햇볕이 봄을 데려올 수밖에 없는 달콤한 속삭임이었다.
2022년 02월 02일2022년 02월 0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진도 각홀도의 석양 누군가가 바닷속에 있는 것이 분명했다.수면으로 드러난 윤곽으로 봐선코와 입 사이의 인중이 매우 긴 얼굴이었다.얼굴은 입을 벌리고 떨어지는 저녁해를 삼키려 하고 있었다.감으로 오해한 […]
2022년 02월 01일2022년 02월 0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갓 태어난 눈의 세상 눈이 내리다 방금 그친 강원도의 길을 가면 차창 밖에 이제 막 갓 태어난 세상이 있다. 그 세상을 볼 수 있는 시간은 그리 […]
2022년 01월 31일2022년 01월 3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수건과 햇볕 걸어놓은 수건 속으로 햇볕이 파고 든다.끝이 뾰족했으나 수건에는 전혀 구멍이 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