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7월 10일2025년 07월 1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옥수수의 머리 염색 머리 염색에 관해선 어느 미용실도 옥수수를 넘볼 수가 없다. 머리라고 했지만 사실은 수염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는 볼 때마다 수염이 아니라 머리라고 해야 […]
2025년 07월 08일2025년 08월 05일고양이, 사진 그리고 이야기 우리 집 고양이의 2025년 여름 으와, 정말 지독한 여름날이다. 집구석에 가만히만 있어도 축축 늘어진다, 늘어져.
2025년 07월 07일2025년 07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벌개미취의 이름 벌개미취는 한국에서만 나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영어명은 Korean Daisy이다. 이름의 벌은 나비와 벌의 벌이 아니라 벌판의 벌이다. 정말 벌판에서 자주 만난다. 개미가 […]
2025년 07월 06일2025년 07월 07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물의 바닥으로 열리고 확장된 뻘과 널배 이야기 —이서화의 시 「어떤 바닥에 대하여」 시인 이서화의 시 「어떤 바닥에 대하여」는 이렇게 시작된다. 바닷가 마을, 어느 집 벽에 널배를 세워놓고 말리고 있다—이서화, 「어떤 바닥에 대하여」 부분 말하자면 […]
2025년 07월 06일2025년 07월 0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빛의 그림자 5호선의 김포공항역이다. 빛이 제 그림자를 환하게 끌며 날렵하게 천장을 나르고 있다. 빛은 그림자를 갖기 어렵다. 그러나 바닥에서는 천장의 빛과 평행선을 그으며 빛의 […]
2025년 07월 05일2025년 07월 05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큰까치수염 큰까치수염이다. 언제나 그렇듯 까치는 보이질 않고 하얀 수염만 보였다.
2025년 07월 04일2025년 07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신발과 스타킹 신발과 스타킹은 처음엔 슬펐지. 발과 다리가 신발과 스타킹을 버리고 도망을 쳤거든. 하지만 슬픔은 금방 가셨어. 바람의 발과 다리를 얻었거든. 한없이 가벼웠어. 신발과 […]
2025년 07월 03일2025년 07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자전거의 휴식 자전거야, 너는 왜 달리지 않고 그렇게 서 있어? 노동자가 일하는 기계가 아니듯이 나도 달리는 기계가 아니야. 가끔 이렇게 서서 쉬어야 해. 하물며 […]
2025년 07월 02일2025년 07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12의 마력 신호등의 푸른 사람이 아직도 내게는 12초의 시간이 남아있다고 했다. 12라는 숫자는 우리에게 매우 특별하여 때로 곧잘 엄청난 마력의 수치가 되곤 한다.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