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24일2025년 08월 2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계곡물의 아이들 여름엔 계곡에서 물에 몸 담그고 놀아야 한다. 그러면 스토커처럼 우리를 따라다니던 그 뜨거운 여름이 어디에도 없다. 물로 도망가면 더위는 더이상 우리들을 쫓아오질 […]
2025년 08월 23일2025년 08월 2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물가의 책읽는 여자 한 여자가 밤의 청계천 물가에 앉아 책을 읽는다. 한낮의 청계천은 햇볕이 폭력처럼 뒤덮어 앉아 있기 힘들었다. 저녁이 햇볕을 거두어 가고 난 밤이면 […]
2025년 08월 22일2025년 08월 2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갈매기의 또 다른 꿈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이란 이름으로 불린 갈매기가 있었다. 모든 갈매기가 먹이를 구하는데 급급할 때 높이를 구했다는 갈매기이다. 그 꿈은 하늘을 높이 날아오르는 것으로 […]
2025년 08월 21일2025년 08월 2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돌담의 배꼽 누군가 돌담에 작은 돌 하나를 끼워놓고 갔다. 그날부터 돌담은 배꼽을 얻었다.
2025년 08월 20일2025년 08월 2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구름상영회 날 좋은 날,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가면 중앙 계단 위로 마련되는 구름상영회를 감상할 수 있다. 스토리도 전혀 없고 애써 의미를 찾지 않아도 된다. 그냥 […]
2025년 08월 19일2025년 08월 1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자갈밭에서의 사랑 맹세 호랑나비 두 마리가 사랑을 나눈다. 서울 홍제천의 자갈밭이다. 꽃밭이 사랑에 어울릴 것 같지만 자갈밭이 더욱 사랑에 어울린다.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의 […]
2025년 08월 18일2025년 08월 1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알이 된 돌 돌은 닳고 닳으면 둥근 알로 바뀌었다. 모든 알은 부화를 꿈꾸지만 알이 된 돌은 부화를 거부한채 세월을 그냥 하염없이 알로 지냈다. 햇볕이 아무리 […]
2025년 08월 17일2025년 08월 17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여행길에서 강원도 산중턱의 마을 강원도의 마을은 가끔 산중턱에 자리를 잡는다. 그림 같아 보이지만 차도 헐떡거리면서 올라간다. 올라가고 나면 타이어에서 탄내가 날 때도 있다. 도시에선 집이 높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