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2월 03일2020년 07월 2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둥근 조약돌 바닷가의 돌들은 둥글다.얼마나 껴안고 뒹굴며 부벼야저렇게 둥글어지는 것일까.둥근 조약돌은 길고 오랜 스킨쉽의 결과이다.바닷물이 들어오고 나갈 때마다돌들이 부딪치며 내는 달그락대는 소리는돌들만의 독특한 입맞춤 […]
2015년 02월 02일2020년 07월 2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담쟁이의 길 담쟁이가하나의 길을 고집하는 경우는보지 못했다.담쟁이는 길을 가다적당한 곳에서 길을 나누어서로 다른 길을 걷는다.담의 길은 둘로, 셋으로 자꾸 분화된다.각자 다른 길을 걸어담쟁이는 담 […]
2015년 02월 01일2020년 07월 2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도시의 밤풍경 도시는 밤이더 아름다울 때가 많다.평범했던 낮은 풍경이밤만되면 반짝거리기 시작한다.자연의 아름다움은 밤이 되면어둠이 잠시 덮어두지만도시는 어둠이 오면빛으로 아름다움을 치장한다.도시는 밤이 되어도어둠을 덮고 잠들지 […]
2015년 01월 31일2020년 07월 2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오리발 낙엽 길에 떨어진 단풍이오리발 걸음을 걷고 있었다.바람을 타고 자리를 옮겨가면그때마다 꽥꽥거리는울음소리가 날 것만 같았다.
2015년 01월 30일2020년 07월 2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외계인 자판기 일본의 한 동네 거리를 거닐다자판기 앞에 선 나는이 자판기는 외계인이 운영하는 것이분명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은근슬쩍 버튼에자신들 모습을 새겨넣은 것이 확실했다.아직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혹시나 […]
2015년 01월 28일2020년 07월 2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별이 된 가을 한국 사람에게 도쿄의 겨울은겨울 같지 않다.겨울의 도쿄를 거닐어도종종 겨울 속의 가을을 만난다.2014년의 12월 30일엔하라주쿠의 요요기 공원을 거닐다겨울 속의 가을을 만났다.일제히 지상으로 뛰어내린 […]
2015년 01월 27일2020년 07월 2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눈온 날의 두물머리 풍경 눈이 오는 날,두물머리 강변에 서면세상이 온통 하얗다.눈이 오면, 세상은순수하고 깨끗하게다시 시작한다.
2015년 01월 26일2020년 07월 2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청량리역과 세상의 변화 청량리의 롯데백화점이 서 있는 자리는원래는 낮으막한 높이의 청량리역이 서 있던 자리였다.단층으로 기억하고 있다.내 고향인 영월로 내려가거나영월에서 서울로 올라와 열차를 내릴 때면이곳을 이용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