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나무의 봄
바람끝의 냉기는 크게 무디어졌다. 봄기운이 역력하다. 겨울옷을 입고 걸으면 옷이 몸밖으로 내보내지 않고 껴안고 있는 체온을 금방 견딜 수가 없어진다. 겨울엔 붙잡고 […]
산수유 그림
때로 꽃은 꽃을 피우는 척, 허공에 그림 한 점 그린다. 산수유가 그리는 그림의 제목은 당연히 산수유이다. 산수유는 봄마다 산수유라는 제목하나로 수많은 꽃그림을 […]
직박구리의 봄
직박구리 한 마리, 산수유 나무에 앉아서 봄을 두리번거린다. 산수유꽃이 금방이라도 터질 듯 노란빛을 부풀리며 봄을 알리는데 아직 남아있는 쌀쌀한 기운이 겨울을 헷갈리게 […]
알로카시아의 모자 센스
알로카시아가 꽃을 피웠다. 꽃보다 넓은 잎으로 훨씬 친숙한 꽃이다. 그러나 가끔 꽃을 피운다. 알로카시아는 모자 센스가 뛰어나 모자를 잘만 쓰면 꽃 못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