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04월 30일2019년 10월 05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사랑의 기억이 된 바위 파도의 침식을 견딘 바위를 보았다. 하지만 나는 과학적 사실을 잠시 옆으로 밀어두고 바위 위에 앉아 고기잡이 나간 사람을 기다리던 오래 전의 누군가를 […]
2016년 04월 29일2019년 10월 1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숲의 봄과 가을 봄숲을 걸었다. 숲의 아래쪽엔 가을이 누워 있었고, 위쪽은 잎에 담은 푸른 봄으로 채워져 있었다. 걸음은 가을을 밟고 가고, 가는 동안 호흡은 봄을 […]
2016년 04월 29일2020년 07월 19일나의 그녀, 나의 그녀 색에 관한 생각 충남의 서산에 있는 개심사에 놀러갔다. 절에간 그녀는 마치 수도하는 듯한 자세로 사진을 찍었다. 수도하는 자세가 이와 같은지는 알 수가 없다. 다만 자세가 […]
2016년 04월 28일2019년 10월 05일사람과 사람 아이들의 작품 감상법 우리는 예술 작품하면 눈으로 감상할 줄밖에 모른다. 아이들은 작품과 노는 법을 안다. 작품과 놀면 작품의 세상이 온몸에 체감이 된다. 파도로 일어 선 […]
2016년 04월 27일2022년 04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신록의 봄 나무에서 잎이 나는 것이 아니라 나무가 푸른 불을 켜드는 것이다. 하늘에서 보면 태양빛을 환하게 밝히고 내려다 보아도 깜깜하던 겨울의 지상이 봄이 되면서 […]
2016년 04월 24일2019년 10월 1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저녁빛과 계단 오후의 햇볕이 계단을 환하게 밟고 올라간다. 이 집의 누군가가 좋은 소식이 있어 서둘러 퇴근한 걸음끝에 환한 마음으로 계단을 밟고 올라가는 날에도 계단은 […]
2016년 04월 23일2019년 10월 05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살아있는 초록 사람들은 초록이 갖고 싶어 세상을 초록으로 칠했다. 그러나 살아있는 초록은 오로지 풀들만 가질 수 있었다. 살아있는 초록이 갖고 싶을 때는 세상을 흙으로 […]
2016년 04월 19일2019년 10월 1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괭이밥의 재주 괭이밥의 잎에게 피고 지는 재주 외에 무슨 재주가 있을까 싶지만 햇볕이 너무 강하면 잎을 밑으로 내려 고깔 모자를 해쓰는 재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