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08일2024년 11월 0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늦가을의 햇볕 햇볕이 좋다. 햇볕이 늦가을의 거실을 깊숙이 파고 든다. 몸을 맡기면 온기가 투명한 체온처럼 우리를 감싼다. 여름이라면 느낌이 달랐을 것이다. 좋다는 느낌은 늦가을에나 […]
2024년 11월 06일2024년 11월 0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색의 조합 숲의 나무는 제각각 단풍이 든다. 그렇지만 단풍 든 숲에 서면 단풍이 제각각 단풍이 든다는 사실이 의심스럽다. 색의 조합을 신경 쓰지 않는다면 어떻게 […]
2024년 11월 05일2024년 11월 05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몇 장 그리고 이야기 원주 반계리의 은행나무 원주의 반계리에 다녀왔다. 사람들이 은행나무를 보러 가는 곳이다. 나도 은행나무를 보러 갔다. 은행나무를 한 바퀴 돌았다. 아니 한 바퀴 돌았다는 말은 적당한 […]
2024년 11월 04일2024년 11월 0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담쟁이의 가을 3 나는 상상했다. 담장 너머 저 집에서 사랑을 속삭이고, 그 사랑의 밀어가 창을 나와 담장을 넘을 때 담쟁이가 그 밀어에 조금씩 물들어 오늘처럼 […]
2024년 11월 03일2024년 11월 0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억새 구름 왕숙천 천변의 제방에서 내려다 보면 억새들이 마치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던 구름 같았다. 천천히 구름을 내려다보며 잠시 하늘을 걸었다.
2024년 11월 02일2024년 11월 0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은행나무의 가을 2 여름에는 하늘도 푸르고 은행나무도 푸르다. 가을이 되면 하늘은 여전히 푸르지만 은행나무는 노란빛으로 색을 바꾼다. 은행나무의 잎은 푸를 때는 잎이지만 노란빛으로 색이 바뀌면 […]
2024년 11월 02일2024년 11월 0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은행나무의 입맞춤 은행나무 두 그루가 입을 맞춘다.한 그루가 말한다.–너에게선 짙은 가을 향기가 나.다른 한 그루가 말한다.–너에겐 여름 향내가 옅게 남아 있어.
2024년 10월 31일2024년 10월 3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대봉감 뉴튼이 한국에 살았다면 중력의 발견은 사과가 아니라 감에게서 이루어졌을 것이다. 특히 대봉감은 중력의 방향을 온몸으로 알려준다. 다만 너무 늦게까지 버티면서 중력에 저항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