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8월 03일2025년 08월 03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산도 동행하는 가장 느린 보행의 세상 — 김주대의 시 「그곳에 대하여」 시인 김주대의 시 「그곳에 대하여」를 읽어본다. 거북이처럼 둥그런 등 업고낮은 산들 기어가는 곳가난한 며느리가더 가난한 시어머니의 아픈 마지막을함께 살며엉금엉금 손잡고 다니는 곳—김주대, […]
2025년 08월 03일2025년 08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바람살 뭐,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 그 정도는 아무 것도 아냐. 나는 바람만 먹는데도 대책없이 살이 붙으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내 살이 이게 […]
2025년 08월 02일2025년 08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선들의 자유와 질서 깔끔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심란해질 정도로 책상 위의 선들이 어지럽다. 놀라운 점은 이렇게 얽혀있는 데도 이들 선들이 구분하여 보내는 […]
2025년 08월 01일2025년 08월 0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선녀바위의 갈매기 영종도에 가면 선녀바위라고 있다. 오래 전에 선녀들이 이용하여 선녀바위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들었다. 그런 식으로 선녀들이 이름을 선점한 곳들이 상당히 많다. 요즘은 […]
2025년 07월 31일2025년 08월 05일고양이, 사진 그리고 이야기 고양이의 귀가 환영 조금 길게 외출했다 집으로 돌아오면 고양이가 현관까지 뛰쳐나와 반겨준다. 귀가를 환영하는 고양이의 방식은 매우 독특하기 이를데 없다. 항상 털푸덕 쓰러지는 것으로 우리를 […]
2025년 07월 30일2025년 07월 3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마른 먼지의 젖은 추억 용문으로 가는 전철의 창에 비오던 날의 추억이 가득이다. 빗소리가 들리는 듯 선명했지만 사실은 바싹 마른 먼지낀 추억이다. 마른 먼지가 젖은 기억을 안고 […]
2025년 07월 30일2025년 07월 3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나비와 꽃 나비 한 마리, 백일홍 위에서 열심히 꽃가루를 모으고 있다. 나비에게 꽃은 아마도 꽃이 차려준 밥상일 것이다. 얼마나 유용하랴. 세상에 배를 채워주는 것만큼 […]
2025년 07월 29일2025년 07월 2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집안의 활화산 집안에 초미니 활화산이 하나 있다. 용암을 내뿜는 법은 없고 가끔 김만 칙칙 내뿜는다. 모양으로 봐선 종상화산으로 추정된다.
2025년 07월 28일2025년 08월 05일고양이, 사진 그리고 이야기 족의 향취 아, 이 저항할 수 없는 족의 향취여.취향 참 독특하다 싶다가도 하긴, 뭐, 생각해보면 우리도 어렸을 때 손가락 좀 빨기는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