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의 사랑
강화의 동막해수욕장 바닷가에서 구미호를 앞에 두고 구미호를 마셨다. 앞의 구미호는 내가 사랑하는 여자이고, 마신 구미호는 아주 맛난 맥주이다. 이 맥주를 파는 곳이 […]
산과 계단
아무리 좋다고 해도 아무도 계단으로 오르지 않았다. 계단이 산만큼이나 높이 이어지고 있었다. 산만큼 높으면 사람들은 계단을 오르지 않고 에스컬레이터를 애용한다. 좋은 것도 […]
장미 탄초
두루미라는 새가 있다. 어릴 때부터 이름은 많이 들었지만 한번도 본 적은 없다. 두루미의 영어 이름은 Red-crowned crane, 그러니까 붉은 왕관을 쓴 학이다. […]
기억의 풍경
열차가 청담대교를 건넌다. 건너는 동안 한강을 구경한다. 가장 가까이 보이는 다리는 영동대교이다. 비가 내릴 때, 이곳에 가서 비내리는 영동교를 들어야 하는 것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