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2월 27일2024년 02월 2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꽃망울 잡힌 매화 나무는 지금 가장 먼저 봄을 맞을 꽃을 준비 중이다. 그건 이 나무가 매실나무라는 뜻이다. 매화는 가장 먼저 봄을 부르는 꽃이다. 봄은 매화를 […]
2024년 02월 26일2024년 02월 2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물의 휴식 물도 쉬어야 한다. 우리는 따뜻한 봄날이나 가을날이 쉬기에 좋은 계절인데 물은 겨울이 쉬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아직 겨울이 걷히지 않은 계곡에 물이 […]
2024년 02월 25일2024년 02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미세먼지의 역설 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세한 먼지들이 무슨 힘이 있을까 싶다. 그래도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자주 경험한다. 미세먼지가 많은 날, 시야는 뿌옇고 우리의 목도 […]
2024년 02월 24일2024년 02월 24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손현숙을 듣는 2월의 24일 좋은 사람을 알고 지내는 행운으로 홍대 입구에서 손현숙의 공연을 본 적이 있었다. 공연이 끝나고 CD도 건네 받았다. 나를 그 공연장으로 초대해준 좋은 […]
2024년 02월 23일2024년 02월 2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온실의 진달래와 봄 진달래를 만났다. 이 겨울에 어디서 진달래를 만나랴. 온실밖에 도리가 없다. 창경궁 온실에 곱게 피어 있었다. 온실은 누구나 가질 수 없다. 봄이 온다는 […]
2024년 02월 22일2024년 02월 2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눈꽃 아파트 단지에 눈꽃이 활짝 피었다. 세상의 어느 꽃도 눈꽃보다 아름다울 수는 없다. 오늘 세상의 모든 꽃이 의문의 1패를 당했다.
2024년 02월 21일2024년 02월 2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흙길의 봄 흙길은 봄을 온몸으로 예감한다. 콘크리트 길에선 어림도 없는 일이다. 겨울에 굳게 받쳐 들었던 당신의 무게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어 속절없이 무너지는 […]
2024년 02월 20일2024년 02월 20일나의 그녀, 나의 그녀 속초 여행 중의 대화들 3일 동안 속초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동안, 혹은 저녁 때 숙소에서 그녀와의 사이에 많은 얘기가 오갔다. 그 중 몇 가지를 기록해 놓는다. 설악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