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8월 11일2023년 08월 11일사람과 사람 태풍도 막지 못한 노동자의 집회 – 명동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목요집회 세종호텔 노조는 2023년 8월 10일 목요일 명동에서 집회를 가졌다.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는 집회이다. 보통 때는 세종호텔 앞의 보행로를 집회 장소로 […]
2023년 08월 10일2023년 08월 1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흩어진 가족 천호동 집의 방정리를 마쳤다. 한쪽으로는 책꽂이 세 개가 나란히 서 있고 또 한쪽으로는 책상 위에 놓인 컴퓨터와 함께 온갖 컴퓨터 장비들이 자리한 […]
2023년 08월 09일2023년 08월 0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책장 정리 천호동 집의 책장을 정리했다. 책꽂이 세 개가 벽에 나란히 서기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 원래는 벽을 달리하여 두 개와 하나로 나뉘어져 있었다. […]
2023년 08월 06일2023년 08월 0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방의 이동 딸이 독립을 했다. 그녀는 지하철 5호선의 동쪽 끝부분에 있는 천호동에 살고 있고 나는 이 노선의 서쪽 종착역인 방화에 살고 있는데 딸은 5호선의 […]
2023년 08월 05일2023년 08월 05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상사화의 상사병 상사화가 졌다.상사병을 앓는 꽃이다.상사병은 무섭다.꽃을 말라죽게 한다.그래도 사랑은 놀랍다.매년 상사병으로 죽는데도한 해도 거르지 않고 또 사랑으로 꽃이 핀다.
2023년 08월 01일2023년 08월 0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몇 장 그리고 이야기 집안의 숫자 집안에 숫자가 있다. 보일러 제어기의 33은 실내 온도의 숫자이다. 30까지는 참을만한데 33에 이르면 거의 참기 어렵다. 보일러 제어기의 숫자는 에어컨 가동할 시기를 […]
2023년 08월 01일2023년 08월 01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누군가를 지우고 싶을 때의 언어 — 유계영의 시 「인그로운」 시인 유계영의 시 「인그로운」에서 한 구절을 들여다 본다. 못 본 척하고 돌아누워 있다 혼자 떠드는 텔레비전 소리—유계영, 「인그로운」 나는 이를 누군가가 텔레비젼을 […]
2023년 07월 30일2023년 07월 3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의자의 소유권 풀들은 이제 이 의자의 소유권은 자신들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다리가 아팠으나 앉지 못했다. 풀들이 무성해지도록 앉지 않으면 의자의 소유권은 자연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