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9월 27일2022년 02월 08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물봉선 3 야, 너 도대체 정체가 뭐야?입보면 하마 같고, 꼬리보면 돼지 같고.그럼 너 혹시 하마돼지? 아니, 왜 입과 꼬리를 따로 떼어놓고 야단이야.입따로, 꼬리따로 보는게 […]
2008년 09월 19일2022년 02월 08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산과 나무 나무는 자란다, 산의 품에 묻혀.자라면서 한 나무가 그 품에 산봉우리 두 개 그린다.마치 사랑하는 사람의 가슴에 묻혀손가락으로 얼굴 그리듯이.오랫동안 가슴 속에 묻혀 […]
2008년 09월 18일2022년 02월 08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햇볕과 거미줄 벌레를 잡겠다고 쳐놓은 거미줄에햇볕이 하얗게 걸렸다.군데군데 올이 나간 거미줄에햇볕이 하얗게 몸을 걸치고바람이 밀 때마다 흔들거리며오후 시간을 여유있게 보내고 있었다. 어떤 거미 녀석 […]
2008년 09월 17일2022년 02월 09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작은 우물 꽃의 한가운데작은 우물이 있었다. 붉은 꽃잎이 솟나 싶더니하얀 꽃잎이 솟았다. 또 다른 우물을 들여다 보았다. 진한 붉은 꽃잎이 솟더니붉은 색을 넓게 펴선홍색 […]
2008년 09월 15일2022년 02월 09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코스모스, 그리고 별 워커힐지나 팔당쪽으로 조금 가다보면한강변으로 아주 넓은 코스모스 밭이 나타납니다.밭은 아주 멀리까지 이어집니다.온통 코스모스입니다.매년 가을마다 이곳에서 코스모스 축제가 열립니다.화창한 오후에 찾아갔더니별처럼 뿌려진 코스모스가 […]
2008년 09월 09일2022년 02월 09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몰운대 소나무 몰운대 뼝대 위 소나무 한 그루.고갯길 오르고 숲길 지나 찾아갔더니묵묵히 마을만 내려다 보고 있다.원래 나무는 앞뒤가 따로 없는 것이지만나무가 마을을 내려다 보고 […]
2008년 09월 08일2022년 02월 09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매운 길 아득하도록 높이를 세운 정선 몰운대,그 절벽 위에 서서 마을을 내려다 본다.밭과 밭 사이로길 하나가 밭을 둥글게 껴안고 산으로 올라간다.매운 길이다.길의 양옆으로 고추밭이 […]
2008년 09월 03일2022년 02월 09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노란 민들레 민들레는 흔한 꽃이다.흔하지만 예쁘다.이름마저 예쁘다.민들레… 라고 부르면괜스리 맑고 때묻지 않은젊은 처자를 부르는 느낌이 난다.민들레의 노란색은 맑다.색중에선 흰색이 가장 맑아 보일 것 같지만세상의 […]
2008년 08월 31일2022년 02월 09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솜털구름 구름이 좋아한참 동안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포근한 솜털 이불 덮고하늘이 잠시 깜빡 졸고 있지 않을까. 깊은 잠은 아닌게 분명했다.사이사이로 푸른 빛이 그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