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4월 23일2021년 12월 16일산에서 산길을 걸으며 진달래와 놀기 꽃에게 바칠 수 있는 가장 흔한 헌사로‘아름답다’나 ‘예쁘다’는 말이 있기는 하지만 그것도 한두 번이다.볼 때마다 그 말을 되풀이하다 보면꽃도 지겨워지고 나도 지겨워진다.나는 […]
2012년 04월 22일2021년 12월 16일산에서 하남의 객산, 남한산성의 벌봉, 법화골의 진달래 서울의 동쪽 끝에서 살다보니동쪽으로 조금만 나가면 만나는 하남의 산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어느 해 사정이 궁핍하여 먼 곳으로 여행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이 하남의 […]
2012년 03월 18일2021년 12월 18일산에서 아직 겨울이 조금 남아있는 검단산 산행 3월 17일 토요일 오후의 늦은 시간에 집을 나섰다.마음은 아직 어디로 갈 것인지를 정하지 못하고 있었다.머리 속에서 미사리의 한강변과 검단산, 남한산성 등등이 뒤섞이고 […]
2011년 12월 02일2021년 12월 20일산에서 계룡산 쌀개봉 계룡산 정상에서 동학사로 내려오다 산을 올려다보면특이한 능선의 모양이 눈에 들어온다.보통 능선은 완만하게 높아지거나 낮아지는데가운데가 급한 각도로 꺼지면서V자 모양으로 되어 있는 곳이다.이곳을 일러 […]
2011년 04월 20일2021년 12월 27일산에서 팔당의 직녀봉과 견우봉에서 내려다 본 세상 풍경 팔당댐의 수문을 빠져나와 서울로 흘러가는 한강을 사이에 두고 두 개의 산이 서로 마주보고 있다. 남쪽으로 솟아있는 산이 검단산이고 북쪽으로 자리한 산이 예봉산이다. […]
2010년 09월 24일2022년 01월 03일산에서 물봉선의 노래 추석 다음 날, 그녀와 함께 남한산성에 올랐다.어디서나 쉽게 물봉선을 만날 수 있었다.올해는 정말 비가 많았는지물많은 계곡에서 자주 보던 물봉선을산성 꼭대기의 성곽 밑에서도 […]
2010년 07월 19일2022년 04월 10일산에서 양평의 청계산을 오르다 양평의 청계산으로 향하게 된 것은 순전히 구름 때문이었다. 하늘 높이 구름이 부풀어 오르면 사람의 마음도 부풀어 오르고, 그러면 부푼 마음을 집안에 묶어두기가 […]
2010년 01월 19일2022년 01월 11일산에서 3년만에 다시 찾은 선자령 – 내려가는 길 선자령을 올라간 것이 이번까지 포함하여 세 번이다.이 전의 두 번은 모두 올라간 길로 내려왔다.1월 16일 선자령에 오르는 길에길목에 서 있는 등산지도를 보니 […]
2010년 01월 18일2022년 01월 11일산에서 3년만에 다시 찾은 선자령 – 올라가는 길 두 해 전, 그러니까 2008년에는 3년만에 오대산을 다시 찾았었다.올해는 1월 16일날, 횡계의 선자령을 3년만에 다시 찾았다.그 부근에 좋은 산들이 많지만 꼭대기까지 올라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