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1월 02일2021년 12월 2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보일러의 웃음 겨울이 되면서아주 친하게 지내는 녀석이 있다.바로 우리 집 보일러이다.녀석이 조금 독특하기 이를데 없어오늘은 이 녀석을 사람들에게 소개하려 한다. 녀석은 눈과 코,그리고 입을 […]
2012년 01월 01일2021년 12월 2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나뭇잎의 맛 사람들은 생선은 머리쪽이 맛있고가축의 고기는 꼬리쪽이 맛있다고 하면서그 말을 어두육미라는 네 자의 말로 요약하곤 했다.그러면 나뭇잎은 어디가 맛있을까.산길을 올라가면서 살펴본 결과로는아무래도 나뭇잎은 […]
2011년 12월 26일2021년 12월 2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햇볕과 바람 도시에선 햇볕과 바람도 돈을 주고 사야 한다.아파트 8층으로 이사를 오면서겨울엔 햇볕을, 여름엔 바람을 갖게 되었다.햇볕과 바람은 누구의 것도 아니건만그것을 5천만원을 주고 산 […]
2011년 12월 24일2021년 12월 2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도토리의 털모자 날씨가 너무 추워서도토리가 털모자쓰고 외출 나왔다.빵떡 모자를 쓴 도토리들도 있었지만너무 나무 높이 올라가 놀고 있어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바깥 날씨가 상당히 추운데털모자를 잊고 […]
2011년 12월 23일2021년 12월 2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얼음 조폭 얼음이 아주 조폭이다.물이 내려가는 길을 막고 서서가고 싶으면 가랑이 사이로 지나가란다.물이나 얼음이나 다같은 동종업계로 알고 있는데서로 돕고 살지는 못할 망정길가는 물을 막고 […]
2011년 12월 20일2021년 12월 2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비둘기 식당 한강변을 거닐다비둘기 식당을 보았다.뭐 달리 비둘기 식당이라고간판이 달려있지는 않았으나비둘기들이 모여 식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비둘기 식당이 분명했다.그런데 도대체 식당 메뉴가 이게 뭐니.일반 […]
2011년 12월 19일2021년 12월 2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유리창의 눈물 아침의 유리창이 눈물을 흘린다.유리창을 위로할 양으로짐짓 슬픔으로 나를 채우고유리창에게 묻는다.–왜, 무슨 슬픈 일이 있어?유리창이 답한다.–뭔 소리야.이건 콧물이야.유리창이 눈물을 흘리면눈물과 콧물이 구분이 안간다.묻고 […]
2011년 12월 16일2021년 12월 2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고개의 각도와 표정 인생이 슬프고 우울하다면절대로 고개를 숙이지 마시라.인생이 슬프거나 우울한 것이 아니라고개를 숙이기 때문에인생이 슬프거나 우울해지는 것이다.그러니 인생을 밝고 즐겁게 살고 싶다면일단 고개를 들으시라.고개를 […]
2011년 12월 03일2021년 12월 2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섬진강 섬진강을 처음 본 것은어느 해 구례의 쌍계사로 벚꽃을 보러가던 길에서 였다.막 배꽃도 피던 시절이라하얀 배꽃으로 장식된 강변의 풍경은정말 아름답기 그지 없었다.좌우로 산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