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03일2022년 02월 1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조밥 좁쌀은 작다.하지만 무시하지 마시라.그 작은 좁쌀이 흰 쌀밥에 섞여 들면쌀밥은 졸지에 그 이름을 내놓고 조밥이 된다.게다가 밥맛까지 더 맛있다.이름을 가져간 값을 톡톡히 […]
2008년 03월 09일2022년 02월 1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도넛의 얼굴 “저게 뭐야?”“도넛이잖아.”“아, 저기 도넛 가게에서 홍보나온 거구나.” 처음엔 해바라기인가 했다.하지만 바깥 테두리의 색이 그 생각을 슬그머니 가로막는다.해바라기라면 테두리가 노란색이어야 하는거 아닌가.그러고 보니 […]
2008년 01월 10일2022년 01월 3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비닐과 바람 그녀가찬바람을 막으라며화장실 창문에 비닐을 쳤다.그녀는 비닐을 팽팽하게 당겨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말고 바람을 단단히 막으라 일러두었지만며칠이 못가 비닐은 느슨하게 긴장을 풀더니급기야 바람과 바람이 […]
2008년 01월 08일2022년 02월 2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자동차와 시계 차가 고장이 났다.고장난 차는 속도를 버리고그 자리에서 멈춘채 가질 않는다.할 수 없이 걸어다녔다.차는 먼거리를 짧은 시간 속에 구겨넣어준다.한강까지 걸어갔으면 1시간의 시간 속에 […]
2008년 01월 04일2022년 02월 2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집안으로 들어온 세상 아주 오래 전에 모아놓은 각종 정보를 뒤적이고 있었다.한때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유용한 정보들을 그때그때 모으곤 했었다.그 중의 하나가 오늘 내 눈길을 끌었다.맥 OS […]
2007년 12월 17일2022년 02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빛바위 우리는 그곳을 빛바위라 불렀다.학교에서 자기 마을의 전설을 조사해 오라는 숙제를 냈을 때내 친구 윤식이는, 아마도 자신의 할머니에게 들었을 것으로 짐작이 되는데,그곳이 왜 […]
2007년 12월 16일2022년 02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자본의 세상을 농락하다 친구들 만나 술마셨다.술마시다 보면 여자를 부르게 된다.매번 느끼는 거지만돈으로 여자를 농락한다는 느낌을 피할 수 없다.그런데 지난 해부터 그 느낌이 달라지기 시작했다.그 전해까지만 […]
2007년 09월 26일2022년 03월 0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2007 한가위 하루 지난 오늘의 보름달 비록 어제가 한가위였지만보름달은 아무래도 오늘 달이 보름달 같다.어제 달은 한쪽이 약간 덜 찬 것 같다.달은 한가위를 하루 지나 드디어 오늘 꽉찼다.어제 달보고 […]
2007년 09월 25일2022년 03월 0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2007 한가위 보름달 오늘은 저녁 먹다가그녀가 달이 떴냐고 물어보았다.베란다로 나가 보니 하늘에 달이 걸려있었다.밥먹고 나서 사진 한장 찍어두었다.어느 해는 한가위 달이 그렇게 커보였는데오늘은 그다지 커보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