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4월 24일2021년 12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버려진 세계 모두가 세계를 손에 넣겠다고 난리지.하지만 난 세계를 버렸어.이유는 단 하나.아이스크림 콘을 먹기 위해.난 콘 하나를 얻을 수 있다면세계도 버릴 수 있는 사람이야. […]
2013년 04월 20일2021년 12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돌사자의 포효 돌사자도 포효한다.매우 우렁차게.소리가 하나도 들리지 않는데무슨 소리냐구?그건 다만소리가 돌 속에 갇혀밖으로 튀어나오질 못하기때문일 뿐이다.돌사자는돌속에서 형상을 꺼낼 수는 있으나소리는 꺼내지 못한다.돌은 정으로 두들기면돌속에 […]
2013년 04월 17일2021년 12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샘물 이거 정말 샘물 맞나요?마개만 열면 샘물이 펑펑 솟는 건가요? 그럼요.대신 천원어치만 솟습니다.샘물이 계속 솟길 원하시면천원 지폐를 계속 준비하세요.
2013년 04월 04일2021년 12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이름에 대한 오해 꽃을 보고도 이름을 알 수가 없다.물어볼 수밖에 없다.이름이 뭐니? -그냥 꽃이라고 해두자구요. 뭐, 꼬치?아니 예쁘장하게 생겼는데무슨 꽃의 이름이 꼬치냐. -꼬치가 아니라 꽃이래두요. […]
2013년 04월 02일2021년 12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사자의 낮잠 백수의 왕에게무서울 것이 어디에 있겠는가.하지만 백수의 왕도쏟아지는 잠 앞에선품위고 뭐고 없다.모든 걸 다 팽개치고그저 그 앞에굴복할 수밖에 없는 것이바로 잠이다.그렇지만 아무리이길 수 […]
2013년 03월 31일2021년 12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잎과 날개 날개처럼 펼쳐든 잎을 보면마치 잎들이 노래라도 부르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날개를 활짝 펴고..세상을 자유롭게 날꺼야.”윤도현 밴드의 노래 「나는 나비」이다.듣다 말고 내가 한마디 한다.야, […]
2013년 03월 30일2021년 12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철쭉의 혓바닥 꽃마다 피는 계절이 다르다.하지만 집안의 화분에서 키우는 꽃들은제철 계절을 맛볼 수가 없다.철쭉은 원래 초여름에 핀다.어느 해 철쭉이 좋기로 소문난소백산을 찾아갔을 때도계절은 초여름이었다.산의 […]
2013년 03월 25일2021년 12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산수유 2제 이 가지는 커플 가지야.그래서 짝맞추어 산수유꽃이 피지.-그럼 이 가지에선 혼자면 꽃도 못 피우냐?-낸들 아나.그냥 난 둘씩 짝을 맞추어있길레사진을 찍고 커플 가지라 명명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