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1월 29일2021년 12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바위와 얼음 창살 이 계곡의 바위를 겨울 동안얼음 창살에 가두어 놓습니다.물의 발목을 잡아바위 위에 꽁꽁 붙들어 매놓고오도가도 못하게 한 것이 죄목입니다.물은 항상 위에서 아래로 흐를거주 […]
2013년 01월 28일2021년 12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허공의 역 20여년만에 청량리역을 찾았다.강원도 영월에서 자란 내게 서울은서울역이 아니라 청량리역이 종착역이었다.때문에 서울을 드나들 때마다내가 서울에 도착하고 서울을 떠나는 곳은언제나 청량리역이었다.청량리역과의 인연은 그것에서 그치지 […]
2013년 01월 27일2021년 12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두께와 깊이 돌멩아, 돌멩아,그래 무슨 억하심정이 있어얼음을 그렇게 팍 찍었냐? 아, 글쎄, 내 말 좀 들어봐요.한강에 얼음이 어니까사람들이 모두 그 두께를 궁금해 하는 거예요.두께가 […]
2013년 01월 26일2021년 12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음식의 변신 여자들만 변신을 하는 것이 아니다.때로 음식도 변신을 한다.어느 집에 가서 음식을 대접받았다.그런데 그 집의 음식은 음식으로 끝나질 않고어떤 이야기로 변신을 했다.먼저 갈비찜.그 […]
2013년 01월 23일2021년 12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입을 굳게 다문 시간 시간이 1분을 지날 때만 해도전혀 알 수가 없었다.시간이 2분을 지날 때도 마찬가지였다.2분을 지난 시간은 3분으로 건너갔다.시간이 3분을 지나는 동안에도나는 전혀 낌새를 채지 […]
2013년 01월 11일2021년 12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해운대의 아침 해운대의 아침은동쪽으로 자리잡은 작은 야산을조심스럽게 살금살금 넘어와선해변의 모래밭을 쏜살같이 내달리고그 끝에서 서쪽으로 버티고 선건물들의 벽에이마를 쿵 찧으면서 온다.
2013년 01월 07일2021년 12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고드름의 키 종종 사람들은 말한다.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고.근데 고드름은 정말물만 먹고 산다.그런데 고드름은 살이 찌진 않고그 물이 모두 키로 간다.물을 먹으면 먹을수록키만 쭉쭉 큰다.물론 […]
2012년 12월 26일2021년 12월 0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대통령 선거 후의 단상 선거는 끝났지만 후유증이 크다.선거 끝난 뒤의 단상들을 모았다. •패배의 아픔이 크긴 하지만서울에서의 작은 승리를모두가 나누어 가지면서 아픔을 넘어서면 안될까?어차피 함께 사는 공존의 […]
2012년 12월 23일2021년 12월 0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달나라 여행과 공원 노숙자 이번 선거 어땠냐구?어떻긴 뭘 어때.달나라(Moon) 구경가려고 꿈에 부풀었다공원(Park) 노숙자로 전락한 기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