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07월 01일2021년 12월 1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빗방울 레이스 비오는 날,온통 바깥은 빗방울의 고공 낙하 경연장이다.한편으로 비오는 날,우리 집 베란다의 방충망 또한온통 빗방울의 레이스 경연장으로 뒤바뀐다.지금은 오른쪽 레인의 빗방울카가전속력으로 결승선을 향해 […]
2012년 06월 30일2021년 12월 1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순열 연습 택시들이 거리에서순열 연습을 하고 있었다.주황 – 회색 – 주황 – 회색.그러나 택시들의 순열 연습은그것으로 끝이었다.수학이 쉬운 것 같아도역시 어렵다.
2012년 06월 26일2021년 12월 1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찢어진 하늘 구름으로 잘 봉해 놓았는가 싶었는데그만 하늘이 찢어져 구멍이 났다.찢어진 구멍으로 바람이 마구 샜다.옆의 구름을 슬쩍 밀어금방 구멍이 메꾸어졌다.다행히 하늘이 찌그러지는 위험은 면했다.하지만 […]
2012년 06월 25일2021년 12월 1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왜가리의 다이빙 녜(이상하게 스포츠 중계는부르지도 않았는데 대답으로 시작할 때가 많다),왜가리 선수,드디어 구름 도약대를 뛰어올라하늘 한가운데로 다이빙을 했습니다.좌우대칭의 반듯한 균형입니다.가지런하게 붙인 곧은 두 다리,하늘을 찢을 […]
2012년 06월 22일2021년 12월 1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배와 흙, 그리고 풀 강변에 배 한 척이 버려져 있었다.배는 부실해서 바닥이 한겹 뜯겨져 나간 상태였다.다시 물로 나가기는 어려워 보였다.하지만 버려진 배가 누구에게는 오히려 기회.흙이 냉큼 […]
2012년 06월 18일2021년 12월 1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편리와 경쟁 우리 동네 홈플러스는 밤 12시가 되면 문을 닫는다.한 달에 두 번, 일요일에도 문을 닫는다.원래부터 그런 것은 아니었다.언젠가 우리 동네에 문을 연 홈플러스는1년내내 […]
2012년 06월 17일2021년 12월 1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갈매기와 새우깡 나도 한때 그것을 좋아했었다.맥주를 마실 때는달리 다른 안주가 없어도 좋았다.그냥 그것만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했었다.너무 많이 먹으면그것의 소금기가 입천장을 부식시켜입안이 헐기도 했었다.그것은 다름 […]
2012년 06월 12일2021년 12월 1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비와 빛 한강변으로 사진을 찍으러 나가고 있는데갑자기 소나기가 쏟아졌다.한강을 바로 눈앞에 두고암사동쪽의 터널에 갇히고 말았다.비가 그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멀리 아차산 위쪽으로구름을 찢고 빛이 몇 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