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나의 그녀
그녀의 양자역학 세상
무려 3일 동안을 그녀와 함께 속초에 있었다. 함께 떠난 여행은 아니었다. 서로 일을 보다가 짬이 나는대로 만난 특이한 여정이었다. 숙소도 달라서 밤은 […]
속초에서 만난 그녀
속초에 내려왔다. 느닷없이 혼자 나선 걸음이었다. 속초에 내려오니 그녀가 속초에 있었다. 마치 옛 연인을 만난 듯 그녀를 만났다. 집을 나와 생활하다 보니 […]
설날의 떡국
설날이라 집에서 그녀가 끓여주는 떡만두국 먹었다. 만두가 들어갔지만 그래도 설날에는 만두가 이름을 미련없이 양보하면서 떡국으로 통하게 된다. 당연히 떡이 들어가 있다. 한국의 […]
강건너 그리움
그리움은 항상 강건너에 있었다. 강이 깊고 그 폭이 넒을 때 그리움도 비례하여 깊어지고 멀어졌다. 우리는 그리움에 닿으려면 강의 위나 아래로 한참을 올라가거나 […]
슈톨렌의 반전
독일빵 슈톨렌이다. 독일에서 크리스마스가 가까이 올 때 조각으로 잘라서 하루하루 먹으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설레임을 누리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멀리 도곡동까지 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