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03일2024년 04월 03일나의 그녀, 나의 그녀 짧고 뜨거운 기다림 커피를 가지러 가는 당신을 따라가다 통로의 귀퉁이에 놓인 붉은 의자를 보았다. 당신만 보내고 의자에 앉았다. 나는 그 의자의 색에 걸맞는 뜨거운 기다림이 […]
2024년 03월 25일2024년 03월 25일나의 그녀, 나의 그녀 그리움의 거리 그녀와 함께 서해안의 구봉도에 놀러갔다. 대부도의 한 귀퉁이에 자리한 구봉도는 이름은 섬이지만 더 이상 섬이 아니다. 다리와 방조제로 연결된 섬은 이제 육지의 […]
2024년 03월 08일2024년 03월 10일나의 그녀, 나의 그녀 그녀와의 해후 집 나와서 혼자 산 지 꼭 한 해가 되었다. 지난 해 3월 8일에 집을 나왔다. 집을 나올 때 내가 챙긴 것은 시집 […]
2024년 02월 20일2024년 02월 20일나의 그녀, 나의 그녀 속초 여행 중의 대화들 3일 동안 속초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는 동안, 혹은 저녁 때 숙소에서 그녀와의 사이에 많은 얘기가 오갔다. 그 중 몇 가지를 기록해 놓는다. 설악산 […]
2024년 02월 20일2024년 02월 20일나의 그녀, 나의 그녀 그녀의 양자역학 세상 무려 3일 동안을 그녀와 함께 속초에 있었다. 함께 떠난 여행은 아니었다. 서로 일을 보다가 짬이 나는대로 만난 특이한 여정이었다. 숙소도 달라서 밤은 […]
2024년 02월 17일2024년 02월 17일나의 그녀, 나의 그녀 속초에서 만난 그녀 속초에 내려왔다. 느닷없이 혼자 나선 걸음이었다. 속초에 내려오니 그녀가 속초에 있었다. 마치 옛 연인을 만난 듯 그녀를 만났다. 집을 나와 생활하다 보니 […]
2024년 02월 10일2024년 02월 12일나의 그녀, 나의 그녀 설날의 떡국 설날이라 집에서 그녀가 끓여주는 떡만두국 먹었다. 만두가 들어갔지만 그래도 설날에는 만두가 이름을 미련없이 양보하면서 떡국으로 통하게 된다. 당연히 떡이 들어가 있다. 한국의 […]
2023년 12월 29일2023년 12월 24일나의 그녀, 나의 그녀 집밥과 혼밥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집에 간다. 집에 가는 날엔 첫차를 타고 있다. 열차는 새벽 다섯 시 반에 역을 떠난다. 잠에서 일찍 깨어 […]
2023년 09월 08일2023년 09월 07일나의 그녀, 나의 그녀 달과 그녀 전남 고흥의 한 모텔에서 묵은 적이 있었다. 자고 있는데 달빛이 들어와 잠을 깨우더니 놀자고 했다. 할 수 없이 그 밤에 깨어 달빛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