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7월 30일2022년 03월 30일여행길에서 무진기행 – 팔당 주변에서 김승옥의 <무진기행>은 순천이 그 무대이지만안개가 내리면 팔당도 무진이 된다.안개가 팔당을 지워버리고 그곳을 무진으로 바꾸어놓은 7월 29일 토요일,나는 그녀와 함께 팔당의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
2006년 06월 30일2022년 04월 01일여행길에서 꽃, 그 속을 들여다보다 꽃은 대체로 색이 곱다.그 고운 색이 어디로부터 오는 것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어떤 이는 꽃들이 그 색을 땅 속에서 길어올린다고 말한다.또 어떤 이는 […]
2006년 06월 12일2022년 04월 01일여행길에서 떠나면 그게 여행이다 – 동해를 다녀오며 2 여행이 별거 인가 싶다.그냥 시간이 나는 날,아무 것도 안챙기고,떠나고 싶다는 그 마음 하나만으로 훌쩍 마음이 이끄는대로 떠나면그 길이 여행이 되는 게 아닌가 […]
2006년 06월 08일2022년 04월 01일여행길에서 작은 길엔 한적한 즐거움이 있다 – 동해를 다녀오며 보통 바다가 보고 싶을 때,그리고 그 바다가 동해 바다일 경우,내가 바다로 가는 길은 두 가지 중 하나이다.하나는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나가 호법에서 영동으로 […]
2006년 05월 04일2022년 04월 02일여행길에서 흐린 날엔 흐린 풍경이 있다 – 강화 석모도 기행 3 날씨는 잔뜩 흐려있었다.하지만 나는 개의치 않았다.심지어 나는 나의 그녀와 함께 밤늦게강원도의 깊숙한 곳으로 차를 몰아간 뒤칠흑같은 어둠 속에 차를 세워놓고그냥 한두 시간 […]
2006년 05월 03일2022년 04월 02일여행길에서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다 – 강화 석모도 기행 2 강화의 석모도엔 한 서너 차례 내려갔던 기억이다.그때마다 나는 그곳의 풍경을 쫓아다니다 돌아왔다.4월 30일과 5월 1일, 이틀 동안 나는 다시 또 석모도를 찾았다.그러나 […]
2006년 05월 02일2022년 04월 02일여행길에서 그녀는 바다에서 계절을 낚는다 – 강화 석모도 기행 1 강화의 석모도에서 배를 내리면오른쪽으로 초입에 있는 마을이 석포리이다.석모도를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은이 마을을 그냥 지나쳐 보문사나 민머루 해수욕장으로 행선지를 잡지만내가 4월 30일과 5월 […]
2006년 02월 10일2022년 04월 06일여행길에서 눈과 함께 놀다 눈이 오면 그냥 신나는 것은 아니다.눈이 오면 눈과 함께 즐겁게 놀 수 있다.오, 눈썰매장이나 스키장에 가라는 얘기가 아니다.그냥 눈을 보는 것만으로도얼마든지 세상을 […]
2006년 02월 02일2022년 04월 06일여행길에서 백담계곡에 눈이 내리다 – 백담사를 다녀오며 2 아마도 백담계곡에 사람들의 발걸음이 가장 잦은 계절은가을이 아닌가 싶다.그때면 백담사까지 사람들을 실어나르는 셔틀버스는하루종일 분주하기 이를데 없으며,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은 지루하도록 길게 늘어선다.그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