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6월 04일2022년 03월 27일여행길에서 나비의 사랑을 엿보다 인간은 그들의 사랑을 가리켜 교미라는 말로 폄하했다.교미는 꼬리나 끝을 맞댄다는 뜻이다.아마도 마음을 맞대는 사랑을 인간의 몫으로 독차지하고다른 것들은 그저 몸을 맞대는데 불과한 […]
2005년 05월 25일2022년 03월 27일여행길에서 밤의 속초에서 저녁의 속초까지 벌써 지난 해의 일이 되어 버렸다.2004년 12월 22일, 나는 아내와 함께 속초에 있었다.아내는 거래하는 잡지사에 가서 밤늦게까지 잡지 마감을 하고 있었고,나는 그 […]
2005년 05월 15일2022년 03월 27일여행길에서 꽃 이야기 – 포천 허브 아일랜드에서 꽃이 아름다운 것을 누가 모르랴.그러나 꽃의 미덕은 아름다움에서 그치지 않는다.꽃의 아름다움에 시선을 빼앗긴 채 눈을 맞추고 있노라면 어느덧 이런저런 이야기가 흐르기 시작한다.포천의 […]
2005년 05월 05일2022년 03월 26일여행길에서 민서를 만나다 사진을 찍으러 다닐 때좋은 점 중의 하나는 역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춘천에서 점식을 먹다민서를 만났다. 조민서이다.나이는 다섯 살이다.점심을 먹은 <소양 닭갈비 […]
2005년 05월 04일2022년 03월 26일여행길에서 초록의 만찬 온통 초록이 지천이다.앙상한 가지로 겨울을 넘긴 나무들이 뿜어내듯 초록으로 산과 들을 뒤덮고 있다.시인 황인숙은 나무를 가리켜 「조용한 이웃」이라고 했다.그는 “나무들은 수수하게 사는 […]
2005년 04월 10일2022년 03월 26일여행길에서 이천 산수유 마을 산수유 마을이라고 하면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마을은지리산 자락에 둥지를 틀고 있지만그러나 서울에서 가까운 이천에도 산수유 마을이 있다.지리산의 산수유 마을에는 못미치지만오후 늦게 집을 […]
2005년 03월 22일2022년 03월 24일여행길에서 남한산성 수어장대 원래는 일 속에 머리를 묻고눈하나 돌리지 않은채 보내야 하는 하루였으나가슴의 답답함을 이길 수 없어카메라를 둘러메고 바깥으로 뛰쳐나가고 말았다.성남의 모란 시장으로 향한 걸음이 […]
2005년 03월 16일2022년 03월 24일여행길에서 월정사 가는 길 상원사에서 월정사까지의 거리는 약 8km 정도이다.20리가 넘는 거리이다.그날 내가 걸었던 눈길의 미끄러움을 생각하면 체감 거리는 그것보다 더 길다고 해야 할 것이다.다리는 좀 […]
2005년 03월 12일2022년 03월 23일여행길에서 적멸보궁 가는 길 적멸보궁이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이라고 한다.나라안에 여러 곳이 있다.이번에 내 발길이 닿은 곳은 오대산 상원사의 적멸보궁이다.상원사로부터 2.0km의 거리에 있었다.그곳의 표지판은 그곳으로부터 오대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