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5월 05일2022년 03월 26일여행길에서 민서를 만나다 사진을 찍으러 다닐 때좋은 점 중의 하나는 역시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춘천에서 점식을 먹다민서를 만났다. 조민서이다.나이는 다섯 살이다.점심을 먹은 <소양 닭갈비 […]
2005년 05월 04일2022년 03월 26일여행길에서 초록의 만찬 온통 초록이 지천이다.앙상한 가지로 겨울을 넘긴 나무들이 뿜어내듯 초록으로 산과 들을 뒤덮고 있다.시인 황인숙은 나무를 가리켜 「조용한 이웃」이라고 했다.그는 “나무들은 수수하게 사는 […]
2005년 04월 10일2022년 03월 26일여행길에서 이천 산수유 마을 산수유 마을이라고 하면사람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마을은지리산 자락에 둥지를 틀고 있지만그러나 서울에서 가까운 이천에도 산수유 마을이 있다.지리산의 산수유 마을에는 못미치지만오후 늦게 집을 […]
2005년 03월 22일2022년 03월 24일여행길에서 남한산성 수어장대 원래는 일 속에 머리를 묻고눈하나 돌리지 않은채 보내야 하는 하루였으나가슴의 답답함을 이길 수 없어카메라를 둘러메고 바깥으로 뛰쳐나가고 말았다.성남의 모란 시장으로 향한 걸음이 […]
2005년 03월 16일2022년 03월 24일여행길에서 월정사 가는 길 상원사에서 월정사까지의 거리는 약 8km 정도이다.20리가 넘는 거리이다.그날 내가 걸었던 눈길의 미끄러움을 생각하면 체감 거리는 그것보다 더 길다고 해야 할 것이다.다리는 좀 […]
2005년 03월 12일2022년 03월 23일여행길에서 적멸보궁 가는 길 적멸보궁이란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이라고 한다.나라안에 여러 곳이 있다.이번에 내 발길이 닿은 곳은 오대산 상원사의 적멸보궁이다.상원사로부터 2.0km의 거리에 있었다.그곳의 표지판은 그곳으로부터 오대산의 […]
2005년 03월 12일2022년 03월 23일여행길에서 오대산 상원사, 눈온 날의 풍경 오대산 상원사는 강원도의 진부에 있다.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소식에나는 아침 일찍 동서울 터미널로 나가 진부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진부에서 시내버스를 바꾸어타고 40분 […]
2005년 03월 07일2022년 03월 23일여행길에서 백담사의 봄 2004년, 그러니까 지난해 4월 21일.그날은 수요일이었다.4월 중순경 난생 처음으로 SLR 카메라를 장만한 나는,그러나 일 때문에 계속 집에 묶여있을 수밖에 없었다.꾹꾹 참고 밥벌이를 […]
2005년 02월 26일2022년 03월 22일여행길에서 백담사의 겨울 2005년 2월 18일, 아침 일찍 집을 나가동서울 터미널에서 대진행 7시 30분 버스에 몸을 실었다.나의 행선지는 백담사였다.버스는 진부령을 넘기 전에 나를 내려주었다.백담사를 들어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