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8일 서울 천호동에서
초록 대문의 그 집은
대문의 아래쪽으로 풀들이 자리를 잡았다.
드나드는 발길이 많은 곳이었으나
풀들은 그 자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어찌보면 안스러운 자리이나
몸들이 성한 것을 보면
드나들면서 많이들 조심했나 보다.
그게 고마워 풀들이
대문을 초록으로 물들여 주었나 보다.
초록 대문과 풀
2012년 4월 18일 서울 천호동에서
2012년 4월 18일 서울 천호동에서
2012년 4월 18일 서울 천호동에서
2012년 4월 18일 서울 천호동에서
2 thoughts on “초록 대문과 풀”
그 초록 도색 작업은 드나드는 발길이 뜸하거나 끊겼을 때
부지런히 했을 것 같아요.^^
아마도 요건 식물성 페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