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3일 강원도 횡계의 대관령에서
투구꽃은 비록 투구를 쓰고 있지만
절대로 싸우는 법이 없다.
잎을 칼이나 창삼아
누군가를 베려하거나
찌르려 하지도 않는다.
투구꽃은 투구를 쓴 평화주의자이다.
2012년 10월 13일 강원도 영월의 동강변에서
투구꽃
2006년 10월 3일 강원도 횡계의 대관령에서
2012년 10월 13일 강원도 영월의 동강변에서
2006년 10월 3일 강원도 횡계의 대관령에서
2012년 10월 13일 강원도 영월의 동강변에서
2 thoughts on “투구꽃”
저 평화주의자가 쓰고 있는 투구는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투구가 아닐까요?^^
저 꽃이 피어나는 광경을 초고속 카메라로 찍어 슬로 비디오 보듯 보면
정말 신기할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이 과거를 많이 환기시키더군요.
투구꽃도.. 맞어 이 꽃을 언젠가 대관령갔을 때도 봤었는데 싶어서 뒤졌더니 정말 그때 찍어온 것이 있더라구요.
가을꽃들이 좋아서 원고끝나면 어느 하루 가을꽃만 찍어오던가 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