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6일 서울 천호동에서
너는 개나리가 아니라
세상을 향한 노란 선언 같았다.
하긴 한때 노란색이
세상을 향한 희망의 선언이었던 적이 있었다.
그 시절이 그립다.
—
너는 개나리 분재라기 보다
노란 구름이라 명명하고 싶다.
2014년 3월 26일 서울 능동의 어린이대공원에서
개나리 2제
2014년 3월 26일 서울 천호동에서
2014년 3월 26일 서울 능동의 어린이대공원에서
2014년 3월 26일 서울 천호동에서
2014년 3월 26일 서울 능동의 어린이대공원에서
2 thoughts on “개나리 2제”
개나리도 분재를 하는군요. 초록과 한데 어울려 있는 게 참 보기 좋네요.
아담하고 단아한 게 보는 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어린이대공원에서 찍은 건데 복사해서 사용하다 보니 사진 촬영 장소가 표기가 잘못되었네요. 이곳 식물원에 꽃피는 것으로는 개나리, 사과나무, 산수유, 명자나무, 모과나무가 있는데 일찍 꽃구경하기에 아주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