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냉이 By Kim Dong Won2010년 04월 02일2022년 01월 09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Photo by Kim Dong Won2010년 3월 27일 팔당의 두물머리에서 거기서 뭐하니? 봄을 길어올리고 있는 중이야.
어제(일) 올 봄의 마지막 냉이를 캐다 왔습니다. 이웃 군하리 주민 여러명이 우리 마을로 원정 와서는 모두 한 가마니 씩 해 가길래 왜 이곳까지 왔냐고 했더니 시골이라고 다 냉이가 있는게 아니랍니다. 이번 주말에 수천평의 냉이밭 문 닫습니다. 꽃이 피면 못 먹거든요^^ 응답
4 thoughts on “봄과 냉이”
어제(일) 올 봄의 마지막 냉이를 캐다 왔습니다.
이웃 군하리 주민 여러명이 우리 마을로 원정 와서는
모두 한 가마니 씩 해 가길래 왜 이곳까지 왔냐고 했더니
시골이라고 다 냉이가 있는게 아니랍니다.
이번 주말에 수천평의 냉이밭 문 닫습니다.
꽃이 피면 못 먹거든요^^
냉이캐러 가야 하는데 올해는 일정이 영 어려울 거 같다는…
대신 담주 일욜에 만나서 뜨겁게 포옹하고 밀린 회포풉시다.
보고 싶구료.
와하. 냉이랑 조개넣고 끓인 시원~~ 한 냉이국이 막 그립습니다.
이상하게 봄엔 그런 걸 한번 먹어야 하는 것 같다는..
오늘 산에 갔었는데 냉이는 못보고 쑥은 많았어요.
쑥국도 먹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