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춤 By Kim Dong Won2010년 06월 15일2022년 01월 07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Photo by Kim Dong Won2010년 6월 13일 서울 천호동의 한강변에서 분명 같은 꽃이었지만한 꽃은 팔을 마구 내저으며정신없이 막춤을 추고 있었고,또 한 꽃은 팔을 가지런히 뻗어단아한 춤사위를 보였다.한 꽃의 춤에선 폭발하는 자유가 보였고또 한 꽃의 춤에선균제된 아름다움이 보였다.둘 다 좋았다.여기저기서 꽃들의 춤이었다. Photo by Kim Dong Won2010년 6월 13일 서울 천호동의 한강변에서
4 thoughts on “꽃의 춤”
흐느적거리는 게 취한 것 같기도 하네요.^^
그럼 하나는 비틀거리고, 하나는 꼿꼿한 자세로 살아가는 꽃이 되니, 그것도 말되는 군요.
하따 참 이쁘구만요
춤추는 꽃
흔들리는 꽃은 다 춤추는 꽃이라고 여기겠습니다. 앞으로…
한강변에 어찌나 꽃들을 많이 심어놓았는지… 향기는 좋더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