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8월 02일2024년 08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TV를 고친 눈썰미 갑자기 텔레비전이 나오질 않았다. 이상 조짐이 있긴 했다. 시청하는 중간에 화면이 까맣게 암전되었다가는 다시 정상적으로 나오곤 했다. 한 번 암전이 되면 그때부터 […]
2024년 08월 01일2024년 08월 0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선녀바위 해수욕장 영종도에 있는 선녀바위 해수욕장에 놀러갔다. 쳇, 선녀는 보이질 않고 사람들만 바글거리더라.
2024년 07월 31일2024년 07월 31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으로 쓴 사랑 연서 빗방울 당신 당신은 빗방울 같은 사람이다.흐린 날에도 당신은 맑다.나는 따로 맑은 날을 기다리지 않고당신을 만난다.
2024년 07월 30일2024년 07월 3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거미의 과녁 거미는 과녁을 짜고 과녁의 한가운데를 온몸으로 적중시켰다. 올림픽이 열리고 한국의 양궁이 위세를 떨칠 때면 10점 만점의 삶이 되었다.
2024년 07월 29일2024년 07월 29일사람과 사람 한 노동자의 굳센 주먹 그가 움켜쥔 주먹에선 노동자의 굳센 의지가 보인다. 그 의지가 부당한 해고를 막고 노동자의 권익을 지킨다. 그는 서울노동권익센터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의 […]
2024년 07월 27일2024년 07월 27일나의 그녀, 나의 그녀 그녀의 빠름과 나의 늦음 어느 날 밤늦게 그녀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다.그녀가 말한다. “강변북로가 퇴근 시간에는 엄청 막혀. 차라리 좀 더 일하다가 지금처럼 늦게 가는게 […]
2024년 07월 25일2024년 07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불공평한 아침 도시는 아침마저 공평하게 오지 않는다. 맨위 두 개의 창에만 아침이 온다. 사람들은 아침이 든다는 이유로 집을 창에 아침이 드는 집과 그렇지 못한 […]
2024년 07월 24일2024년 07월 2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홍수 때의 한강 강은 물이 많을 때와 적을 때의 모습이 완연히 다르다. 팔당대교 위에서 내려다보면 물이 많을 때의 한강은 그때 비로소 살아 있다. 강이 연신 […]
2024년 07월 23일2024년 07월 2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연인의 컵 식탁의 연인들이 눈을 맞출 때, 연인의 컵들도 질세라 물의 높이를 눈맞추듯 나란히 맞추었다. 사랑하는 것들은 무엇이든 똑같이 맞추려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