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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06월 30일2020년 08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강건너의 저녁

차들은 모두급한 속도로 다리를 건너강건너로 향했다.하지만 차를 버리고천천히 걸어서 다리를 건너는게더욱 좋을 저녁이었다.하늘이 그려낸강건너의 풍경이 그랬다.거의 매일 우리는그렇게 좋은 저녁을휙휙 지나치며 살고 […]

2014년 06월 29일2020년 08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세수의 경이

비오는 날 너는세수하는 것만으로얼굴이 아주 보석이 되는 구나.우리도 너처럼세수하는 것만으로이렇게 변신할 수 있다면얼마나 좋겠냐.

2014년 06월 28일2020년 08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여름과 물벼락

여름에는 물벼락만큼맞을만한 것도 없다.

2014년 06월 27일2020년 08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느티나무 밑의 빨간 승용차

꼭꼭 숨어라.옆구리가 보인다.

2014년 06월 26일2020년 08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세모꼴의 비애

장미는 다들 둥근형이던데특이하게 세모꼴 얼굴이시네요. V라인 잡아달라고 했는데세 군데나 잡아주는 바람에 그만이렇게 되버렸지 뭐예요.

2014년 06월 25일2020년 08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수박값과 흥정

수박좀 깎아주세요. 에이, 참,수박을 어떻게 깎아드려요.수박은 잘라서 먹는 거예요.

2014년 06월 24일2020년 08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버스와 기다림

272번 버스가 왔다.그러나 모두가 그 버스를 타진 않았다.심지어 시간이 늦어도사람들은 자신이 탈 버스를끈덕지게 기다렸다.버스도 그러하건데기다리는 것이 사람이라면더더욱 맞는 짝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

2014년 06월 23일2020년 08월 07일사람과 사람

둘, 셋, 그리고 드디어는 넷

처음 뒤에서 보았을 때는두 마리려니 했다.약간 옆으로 비켜서자세 마리였다.설마 이게 전부겠지 한 순간최종 네 마리로 확인이 되었다.하지만 조금 기다리다 보면어디서 또 한 […]

2014년 06월 22일2020년 08월 07일서울에서

틈과 나무

화가는 자신이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라그저 틈이 키운 나무 위에노란 꽃을 얹어 놓은 것 뿐이라고 했다.

글 페이지 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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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의 마음2026년 05월 14일
  • 바람의 막대사탕2026년 05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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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의 나비 브로치2026년 05월 11일
  • 프랑스 장미 루이스 드 퓨네2026년 05월 09일
  • 프랑스 장미 찰스톤2026년 05월 08일
  • 구겨서 버린 햇볕2026년 05월 07일

최근 댓글

  1. 바람의 막대사탕의 KDW2026년 05월 14일

    날아다니는 달콤한 맛의 탄생이죠. ㅋㅋ

  2. 바람의 막대사탕의 문영철2026년 05월 13일

    사탕의 맛의 맛은 밖으로 나가진 않잖아요. ㅎ 작가님 글은 논점과 생각의 비약이 많아요. 그런데 좋아요. 단어를 포장하는 맛은 최고 인거…

  3.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KDW2026년 05월 09일

    꽃들이 봄이 다정한 목소리로 불러낸 예쁜 얼굴들 같았습니다.

  4. 구겨서 버린 햇볕의 KDW2026년 05월 09일

    도시는 햇볕이 반듯하게 자리를 펼 수 있는 곳이 드문 듯 싶어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5. 치즈가루를 뒤집어 쓴 나무의 KDW2026년 05월 09일

    가로등에게 조명을 부탁해 볼 걸 그랬네요.

  6.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한 번의 겨울, 다가올 봄. 그에 따른 숨결. 이미 꽃은 다 알고 있었다. 누구도 노랑의 꽃을 이야기 하지 않은 것처럼

  7. 구겨서 버린 햇볕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굉장히 글을 오래 보게 하는 문체 인데요. 마음에 담아 놓고 좀더 생각을 해볼겠습니다. 오랫만에 생각을 길게하는 글을 보게되서 즐겁습니다.

  8. 치즈가루를 뒤집어 쓴 나무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흐뭇한 달빛이 추가 됐으면 더 좋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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