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0월 26일2021년 12월 07일사진 몇 장 그리고 이야기 가을은 어떻게 오는가 가을은 어떻게 오는가.아파트의 담장에서 맞이한 담쟁이의 가을은벽을 타고 붉게 밀려왔다. 가을색에 곱게 물든 떨어진 낙엽의 가을은그 가을을 환하게 밝히는 오후의 햇볕으로 와서한참을 […]
2011년 12월 30일2020년 06월 09일사진 몇 장 그리고 이야기 Photo 2011 올해는 난생 처음으로 명절 때마다명절을 지내지 않고 그녀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덕분에 설과 추석에 우리는 여행길 위에 있었다.또 올해는 딸이 휴학을 하고 귀국을 […]
2011년 05월 13일2021년 12월 2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푸르름과 뜨거움 네가 나를 알 수 있을까.이 여린 푸르름 속에붉은 뜨거움을 갖고 있다는 것을.오직 가을까지 기다린 자만 맛보는그 붉은 뜨거움을.오직 가을까지 기다려단 며칠을 맛보는 […]
2011년 03월 23일2021년 12월 2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붉고 노란 단풍 한때 둘은 같은 노선을 걷고 있었다.이른바 초록 노선이었다.여름 한철, 뜨거운 햇볕에 맞설 때는초록 노선만한 것이 없었다.계절좋은 가을이 오자둘은 모두 초록 노선을 버리고각자의 […]
2010년 12월 15일2020년 08월 23일여행길에서 니시가오카, 그 가을 풍경 – 9일간의 도쿄 여행 Day 8-1 연극제가 끝난 다음 날은주조의 북쪽에 접해 있는 마을을 돌아보았다.니시가오카와 아카바네라고 하는 마을이 뒤섞여 있는 것 같았다.길거리에 동네의 안내판이 서 있곤 했는데그 안내판을 […]
2010년 12월 03일2020년 08월 17일여행길에서 사쿠지 강변의 가을 속을 걷다 – 9일간의 도쿄 여행 Day 4-2 어느 해 춘천에 내려갔었다.소양호를 찾았고, 그곳에 있는 청평사에서 사진을 찍었다.그리고는 다시 버스를 타고 춘천으로 돌아오고 있었다.버스가 춘천으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널 때쯤바깥에는 저녁빛이 […]
2009년 12월 30일2020년 08월 0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몇 장 그리고 이야기 Photo 2009 올해는 제주도에 다녀왔다.제주도는 사진찍기에 좋은 곳이다.그곳 사람들에게야 제주 또한 생활의 공간이겠지만내륙에 사는 우리에게 그곳은 생활을 내던지고 놀러가는 곳이다.생활을 내던지면 아무래도 삶에 짓눌려있던 […]
2009년 09월 20일2022년 01월 17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여름과 가을 오랜만에 하남에 있는 검단산에 올랐습니다.산의 어디나 여전히 푸른 여름이 지천이었지만북쪽 사면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이르렀더니가을이 그 붉은 걸음을 우리 곁으로한 걸음 […]
2009년 04월 21일2022년 01월 26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봄과 가을 봄엔 꽃은 꽃이고잎은 잎이다.잎이 싱그럽긴 하지만아무래도 아름다움은 꽃의 몫이다. 가을엔 그 구별이 지워진다.꽃도 꽃이고, 잎도 꽃이다.이제 아름다움은잎과 꽃, 모두의 몫이 된다. 아름다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