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01일2022년 02월 04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나무의 색 나무는 가을에 자기 색을 땅으로 내려땅속에 묻어 두었다가 봄에 다시 길어올린다.나무의 색은 이상해서땅 속에 묻어두었다가 봄에 꺼내면거의 초록빛으로 세상에 나온다. 나무는 세상에 […]
2008년 11월 21일2022년 02월 05일산에서 예봉산 단풍 어느 한날, 차를 몰고 두물머리로 나갔다.나가는 길에 보았더니팔당 강변의 양쪽으로 검단산과 예봉산의 단풍이 아주 고왔다.자연스럽게 조금 더 나가면 단풍이 더욱 고울 것이라는 […]
2008년 11월 16일2020년 08월 10일산에서 북한산 단풍 생각해보니 여름에는 별로 산에 간 적이 없는 듯 싶다.산은 거의 대부분 봄이나 가을에 찾곤 했다.특히 산을 찾는 걸음이 잦았던 것은 가을이다.아마도 가을산으로 […]
2008년 11월 03일2022년 02월 06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가을의 색, 그 화려함과 쓸쓸함 가을은 색의 계절이다.가을의 색은 화려하면서도 쓸쓸하다.쓸쓸함은 사라지는 것들의 쓸쓸함이다.가을산을 바라보다 그녀에게 묻는다.“색으로 보면 가을은 참 화려한데왜 또 한편으로 쓸쓸한 거지?”그녀가 말했다.“추워서 그래.”하긴 […]
2007년 10월 27일2022년 02월 28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단풍의 기다림 이 가을 누군가 우리를 부르는 느낌이 있어자꾸만 뒤를 돌아보게 된다면그건 바로 어느 산에선가우리를 기다리고 있을단풍 때문이다.한여름의 더위를초록의 바다에 몸 담그고 건넌 단풍잎은이제는 […]
2007년 10월 25일2022년 02월 28일산에서 설악산에 가고 싶다 설악산을 꼭대기까지 오른 건 두 번입니다.2005년에 처음으로 올랐고, 2006년엔 그녀와 함께 올랐습니다.설악산 말고도 오른 산은 여럿입니다.오른 산을 손에 꼽아보면치악산, 월악산, 한라산, 태백산, […]
2006년 10월 23일2022년 03월 27일산에서 단풍은 나무의 손짓이다 – 내설악의 단풍 생각해보니 산 가운데서 내가 가장 자주 찾아간 곳이 설악산이 아닐까 싶다.아무 때나 가볍게 나설 수 있는 서울 근교의 산을 제외하면두 번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