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8월 14일2022년 03월 04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수련잎의 사랑과 삶 어린 수련잎들이 사랑을 꿈꾸고 있었지.“난 절대로 사랑없는 삶은 살지 않을테야.” — 연밭을 온통 초록으로 뒤덮은 다큰 수련잎이 말했지.“다 철없을 때 얘기지.어디 세상 […]
2007년 08월 13일2022년 03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창과 빛 웃기지.하지만 정말이야.나는 자유를 꿈꾸며 그녀의 방으로 들었다니까.갇히면서 동시에 자유를 얻는 그 이율배반의 세상을 꿈꾼거지.도대체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고.도망자를 생각해봐.도망자에게 그를 […]
2007년 08월 12일2022년 03월 04일사람과 사람 자, 이제 또 시작입니다 – ‘일본군위안부역사관’ 개관 9주년 및 광복절 행사 어제 8월 12일, 날은 잔뜩 흐렸고 아침부터 엷게 빗발이 비치기 시작했습니다.비는 오전내내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경기도 퇴촌의 원당리에 자리한 ‘나눔의 집’에서일본군 위안부 […]
2007년 08월 12일2022년 03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진하게 꽉 채워 주세요 뭘 드시겠어요?-김윤아의 “봄이 오면” 피아노 버전하구요,체리필터의 “Happy Day” 주세요. 어떻게 해드릴까요?-음, 발밑쪽으로 우퍼를 넣어 저음을 깔아주시구요,내가 돈이 없어서 그러니까,좀 싼 거로 해주세요.3만5천원이 […]
2007년 08월 11일2022년 03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사랑의 자전거 자전거를 탈 때도사랑으로 살고 싶어바퀴를 사랑으로 바꾸었습니다.솟구친다 싶으면 주저앉고,주저 앉는가 싶으면 또 급하게 위로 솟구쳤죠.페달을 밟을 때마다 부드럽고 달콤하게 미끄러져 나갈 줄 […]
2007년 08월 10일2022년 03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입과 말 어제는 나의 이 입으로 많은 말을 했습니다.끊임없이 떠들면서 말을 했죠.아마 그때 내 곁을 지나는 사람들 발길에무엇인가 툭 채였는데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면그건 […]
2007년 08월 09일2022년 03월 0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달에 가서 살고 싶다 달에 가서 살고 싶다.음, 아마도 한달을 주기로 행복과 불안이 교차되겠지.왜냐하면 달은 어둠이 집어삼켰다 내놓았다 하니까.보름 때는 온갖 곳을 뛰어다니며달나라를 다가지는 신나는 즐거움을 […]
2007년 08월 08일2022년 03월 04일서울에서 구름이 좋았던 오후 8월 6일엔 아침 나절에만 해도 날이 별로 좋질 않았다.하늘은 지뿌두둥한 잿빛이었고,거리를 지나는 사람들 손에선 간간히 우산이 눈에 띄었다.언제 내릴지 모를 비소식이 있는게 […]
2007년 08월 08일2022년 03월 04일사람과 사람 할머니 속의 할머니를 꺼내다 –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이야기 5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생활공동체인 경기도 퇴촌의 “나눔의 집”에 가면 할머니들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종종 그곳을 찾아온 자원봉사자들과 만나게 됩니다.2006년 7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