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혹은 기다림
아는 사람들과 어울려 영화보고, 술먹고,그리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립니다.버스 정류장을 보니한 사람에게선 시선을 허공에 올려놓고 보내는멍한 시간이 보입니다.두 사람에게선 버스 오는 […]
뭉치면 따뜻해요
“뭉치면 따뜻하고, 흩어지면 춥다.” -아니, 한 여름에 미쳤어. 그러다 떠죽으려고 그래. “너도 우리처럼 하루 종일 물에서 놀아봐.입술이 퍼래지고 따뜻한게 저절로 그립지.”
버림받은 죄
난 담배예요.당신이 피우다가 휙 버리면서이렇게 길가는 물론이고 아무 곳으로나 버림받고 말죠.하지만 나는 버림받아도 싼 죄많은 몸이예요.난 세 가지 큰 죄를 갖고 있죠.알다시피 […]
잠깐의 강화 여행
어제(8월 2일)는 잠깐 강화에 다녀왔다.원래는 김포의 양곡에서 그녀가 일을 보는 동안 나는 사진을 찍다가나중에 둘이 함께 합류하고간 김에 강화 정도로 이동하여 사진을 […]
사랑해 5
사랑해, 사랑해.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앞에서그 사랑을 입에 달았겠지.그러니 당신은 그렇게 생각할 거야.이구, 또 사랑이야, 지겨워.전부 주둥이에만 사랑을 달고말만 번지르르하게 꾸며.이젠 사랑해라고 […]
사랑해 4
나는 내 온몸으로 사랑을 말하겠어.내 사랑은 온통 초록으로 가득해. “사랑해” 나는 모두가 초록의 사랑을 말할 때하얀 사랑을 말하겠어.색깔이 다른 사랑을 꿈꾼다면 내 […]
“우리에겐 후대가 있다” –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이야기 4
지난 해 7월 8일 토요일 나눔의 집에선일본인과 한국인이 나란히 앉아 이옥선 할머니의 증언을 듣고 있었습니다.그 중엔 나이어린 학생들도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증언이 마무리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