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5월 25일2022년 04월 01일그녀 이야기 한쪽 눈의 사랑 사랑하는 날엔한 눈은 버리라.사랑하면 눈이 먼다고 하지 않는가.그러니 사랑하는 날엔그 속설을 쫓아 한 눈은 버리라.아마도,당신이 말의 속뜻을 아는 사람이라면,눈을 버리라는 이 말을곧이곧대로 […]
2006년 05월 24일2022년 04월 01일그녀 이야기 문자의 사랑 (그)만약 당신이 그녀를 사랑한다면,그리고 당신이 사랑하는 그녀가 서쪽에 살고 있고, 당신은 동쪽에 살아,당신들 둘 사이에 사랑하는 사이로선 감내하기 어려운 아득한 거리가 가로놓여 […]
2006년 05월 23일2022년 04월 01일나의 그녀 그녀에게 빌붙다 나의 그녀가 취직을 했다.그래서 아침마다 다시 충무로로 출근을 하고 있다.그녀가 출근할 때면나는 2층 베란다에서 손을 흔들어그녀를 보낸다.돌아올 때면 그녀는군자역을 지날 때쯤 내게 […]
2006년 05월 23일2022년 04월 01일시의 나라 시인과 함께 술을 5월 22일 월요일,어제는 내가 다니던 대학의 앞에서세 명의 시인과 술을 마셨다.시를 읽는 것도 즐겁지만시인을 만나는 것도 못지 않게 즐거운 일이다.시인을 만났을 때 […]
2006년 05월 22일2022년 04월 02일사진으로 쓴 사랑 연서 진달래로 엮은 사랑 연서 난 어린 시절,강원도 영월 읍내에서도 40여리를 더 들어가야 하는작은 시골 마을에서 성장했다.시골이다보니 보는게 산과 물이었고,그래서 철마다 그곳에서 다양한 꽃과 나무를 만날 수 […]
2006년 05월 20일2020년 07월 16일그녀 이야기 그녀와 담배 나는 아주 오래 전,용산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며플랫폼의 의자에 앉아 있었던 적이 있었다.그때 내 옆엔 곁눈질로 흘낏 스쳐간 눈길에도그 미모를 한 눈에 알아볼 수 […]
2006년 05월 19일2022년 04월 0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캔 2 난 그대에게 버림받으면 캔이 될 거다.그대가 내 속을 다 가져가고무게마저 거두어가고 나면내게 남는 것은 바람만 불어도 여기저기 마음대로 떠돌 수 있는 가벼운 […]
2006년 05월 18일2022년 04월 0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캔 병과 달리 캔은 속을 들여다 볼 수 없다.병은 색으로 물들어 있는 경우에도투명을 버리지 않는다.때문에 병은 언제나 그 속이 어렴풋이 내비친다.그래서 병은 흔들면그 […]
2006년 05월 16일2022년 04월 0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토끼풀 풀의 이름은 토끼풀이다.서양에선 클로버라고 부른다.우리들도 많이 클로버라고 부른다.하지만 나는 토끼풀이란 이름을 더 좋아한다.토끼풀이란 이름을 얻게 된 것은나의 어릴 적 기억을 더듬어 유추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