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16일2020년 12월 20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꽃과 나무의 내면에서 만나는 역동적 삶 —이상열의 그림 세계 한 시인의 싯구절에서 그림이 무엇인가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만났다. 김언의 시 「팔레트」이다. 시는 “나무가 없으니 숲이라고 썼다”는 말로 시작된다. 말이 안된다. 나무가 […]
2015년 08월 13일2020년 06월 07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그림을 본다는 것 한 여자가 그림을 보고 있다. 그림을 본다는 것은 무엇일까. 왜 가끔 그림은 눈앞에서 보고 있는데도 그림에 대해 알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게 […]
2015년 05월 19일2020년 10월 08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화가 이상열 선생님의 그림 시계 화가 이상열 선생님이그림 시계를 보내주셨다.그림은 「사과나무 집」이다.시계는 원래하루 종일 시간만 궁금해한다.때문에 시간을 한 시, 두 시 짚어가며시간을 맴도는 것으로 하루를 모두 보낸다.하지만 […]
2012년 05월 22일2022년 04월 12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나무 너머에서 만나는 삶의 긍정 – 이상열의 그림 세계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란 것은 우리들 모두가 알고 있다. 아니 세상은 우리들 앞에 드러나 있는 듯 하면서 동시에 우리들을 가로막고 있다. […]
2012년 02월 26일2020년 10월 08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물결로 일어서는 나무 – 화가 이상열의 나무 그림 내가 나무는 물결이다라고 말을 하면 선뜻 호응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아마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물결로 일렁이는 나무를 실제로 보여주었다면 […]
2011년 10월 19일2020년 10월 16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구름을 부르는 감나무 – 이상열 그림 <감나무> 감나무가 구름을 부를 수 있을까. 감나무가 하늘을 부를 수 있을까. 또 감나무가 불러 내가 사는 집이 감나무 아래쪽으로 슬쩍 자리를 옮겨갈 수 […]
2011년 05월 12일2020년 10월 16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나무는 어떻게 그의 화폭으로 가게 되었는가 – 2011 한국구상대전 이상열 전시회 화폭에는 사과나무가 줄이어 서 있었다. 사과나무의 발목 밑으로는 보라색 제비꽃이 뿌려져 있다. 사과나무엔 붉은 사과가 그 품에 깃들어 있다. 사과는 나무의 품속으로 […]
2011년 03월 12일2020년 10월 16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사과나무의 품으로 돌아온 사과 – 2011 이상열 초대전 종종 시를 읽을 때면 시가 단순히 세상의 풍경을 전하는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세상은 […]
2010년 10월 11일2020년 10월 16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화가 이상열 선생님과의 대화 – 2010 마니프 서울국제아트페어에서 가끔 예술이란 게 참 웃긴다는 생각이 든다.예술이란 것이 작품을 먼저 만나고그 다음에 작가를 만나는 것이 순서인 듯한데실제로는 작품이 작가의 뒤에 와야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