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에 포착된 두 번의 희망과 피아노의 노래 –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 보았다. 옛날 같았으면 내 마음은 히틀러 정권이라는 악에 대한 증오와 유대인이라는 희생자에 대한 한없는 연민으로 나뉘어 졌을 것이다. […]
감자 두 알의 한끼 식사
음식에 대한 그리움은 대개 집밥으로 향한다. 그런데 내 그리움은 그 반대로 집밖을 향하곤 한다. 사는 곳이 집이라서 그럴 수도 있다. 내게는 집나가 […]
막걸리병에 담긴 지혜
고향에 갔다가 고추모를 지탱하려고 꽂아놓은 쇠막대에 덮어 씌워놓은 막걸리병을 보았다. 저건 왜 저렇게 해놓냐고 친구에게 물었더니 쇠막대의 끝이 뾰족해서 고추딸 때 찔릴 […]
귀신이 지킨 나무
고향에는 나무들이 많았다. 다녔던 초등학교에는 엄청나게 큰 플라타너스가 두 그루나 있었다. 학교의 뒤쪽으론 아카시아 나무가 빽빽했었다. 학교의 담장은 학교를 빙 둘러싼 측백나무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