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6월 19일2022년 01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보습 효과 역시 피부 관리의 비결은 보습.자갈 같은 피부란 없다.보습만 잘하면자갈 같은 피부도얼마든지 거울 같은 매끄러움을 자랑할 수 있다.태종대 바닷가 가까이로 자리한 자갈들은부산 바다의 […]
2010년 06월 18일2022년 01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날 흐린 날, 대포항 갈매기들의 대화 맨 왼쪽 갈매기:오늘은 날이 많이 흐리군.이상해.세상은 항상 똑같은 것 같은데맑은 날은 세상이 넓어지고흐린 날은 세상이 좁아져.날씨에 따라 세상이 넓어졌다 좁아졌다 해. 맨 […]
2010년 06월 17일2022년 01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장미의 마음 4 시드는 꽃잎 앞에서그 붉던 마음도 믿을 수 없다 투덜거렸더니그 붉은 마음 오는 비의 손길에 건네내 발밑에 붉은 주단으로 깔았다.비에게 부탁하길 잘했다.바람에게 부탁하면종종 […]
2010년 06월 16일2022년 01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장미의 마음 3 제 속의 피라도 토해낸 듯 붉더니그 붉은 마음도 시든다.아무리 붉어도마음은 믿을 수가 없다.한 달을 못버티고 시들다니.그저 봄마다 다시금 붉게 찾아오는네 마음의 굳건한 […]
2010년 06월 15일2022년 01월 07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꽃의 춤 분명 같은 꽃이었지만한 꽃은 팔을 마구 내저으며정신없이 막춤을 추고 있었고,또 한 꽃은 팔을 가지런히 뻗어단아한 춤사위를 보였다.한 꽃의 춤에선 폭발하는 자유가 보였고또 […]
2010년 06월 14일2022년 01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눈물과 푸른 풀 네 슬픔을 어찌 모르랴.두터운 콘크리트 벽으로 막지 않았다면슬픔도 없었으리라.오늘 슬픔으로깎아지른 네 얼굴을 흘러내리는 빗물은아마도 어느 나무나 풀, 혹은 꽃의 뿌리에 안겨생명의 단물이 […]
2010년 06월 13일2022년 01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바다와 바위 4 바다는 바위에 부딪쳐 하얗게 부서진다.아니다.바위는 바다가 그 품으로 뛰어들면 바다를 하얗게 품는다.아니다.바다와 바위는 격렬하게 포옹할 때면 서로를 하얗게 껴안는다. 바닷가에 서면 언제나 […]
2010년 06월 12일2022년 01월 07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바다와 바위 3 바위는 항상 마음을 꽁꽁 닫아걸은 듯 보여도사실은 마음 한 켠을 열어놓고 있었다.바다는 그 마음을가끔 하얗게 채워주었다 다시 거두어갔다.마음을 채워주고 거두어갈 때마다바위의 마음은 […]
2010년 06월 11일2022년 01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왜가리의 사냥 왜가리는 아주 오랜 시간거의 미동도 보여주지 않았다.나는 혹시 저게 진짜 왜가리가 아니라나무로 만들어 세우고 색을 칠해 놓은 것은 아닐까슬슬 의심하지 않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