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02월 20일2022년 01월 11일나의 그녀 자전거와 섬 바닷가 모래밭에 자전거 두 대가 서 있었어.자전거를 탄 그 두 연인은사실 처음에 만났을 때는 자전거를 따로 타질 않았어.그때는 자전거 하나로 충분했었지.남자가 앞자리에 […]
2010년 02월 18일2022년 01월 11일딸 놀아주기 설날,일곱 살, 네 살 아이와 놀았다.아이들과 노는 것은 재미는 난데 힘이 든다.내가 아이들과 놀아주기 때문이다. 딸이 귀국해 있는 동안, 어느 하루,딸이 비워놓은 […]
2010년 02월 17일2022년 01월 11일딸 딸, 열흘지내고 출국하다 딸이 왔다 돌아갔다.딱 열흘있다 갔다.원고 하나를 22일날 넘겨주기로 했으니까나에게 4일의 시간을 남겨주고간 느낌이다.집에 돌아와 보니 딸이 뭉개고 있던 방이 텅빈 느낌이다.그 텅빈 […]
2010년 02월 16일2022년 01월 1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도였을까 저녁 때, 우리 동네 콩다방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었다.나를 지나쳐간 여자가 다시 돌아오더니 내 앞에 선다.“혼자 오셨어요?”그 여자, 그렇게 물었다.낯선 얼굴이라 잠시 얼떨떨하긴 […]
2010년 02월 15일2022년 01월 11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골목과 차 골목에 차가 서 있으면골목은 마치 씹지도 않고 커다란 음식 덩어리를 삼키다목에 딱 걸린 느낌이 나기 시작한다.차 옆으로 사람이 지나다닐 공간이 있어도 답답하다.마치 […]
2010년 02월 12일2022년 01월 11일딸 복수 전공 친구들 만나고 들어온 딸이 말한다.딸: 오늘 만난 친구 중에 한 명은 복수 전공을 하고 있데.나: 엉? 복수 전공?딸: 응.나: 아니 무슨 웬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