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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7월 21일2020년 06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노란 꽃과 노랑 나비

노랑 나비 한마리,노란 꽃에 앉았다.잠시 나비를 버리고꽃이 되었다.

2015년 07월 19일2020년 06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연꽃

연꽃은가운데 둥근 원탁을 두고꽃잎과 꽃술이 모두 위아래 없이 둘러앉는아름다운 평등의 세상이다.꽃잎은 지고, 또 꽃술도 진다.그러나 원탁은 남는다.연꽃은 둥글게 위아래 없이모두가 평등하게 둘러앉는 […]

2015년 07월 19일2020년 06월 07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새와 두 줄의 전선줄

바람이 연주하는두 줄의 현 위에작은 새 한 마리 앉아 있었다.새는 가끔 연주에 맞추어노래도 불렀다.나에겐 새의 노래만 들리고바람의 연주는 들리지 않았다.

2015년 07월 18일2020년 06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산과 하늘 2

때로 산을 오르다 보면산의 정상이 아니라하늘에 닿을 것만 같다.구름이 좋은 맑은 날은더더욱 그렇다.그래도 오르면 또 하늘은아득이 높아진다.오르는 걸음 힘내라고간간히 산의 바로 위까지 […]

2015년 07월 17일2020년 06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틈과 주차

도시에선 틈만 나면주차를 한다.틈 하나 버리지 않는알뜰한 곳이 도시이다.어떤 사람들은틈하나 버려둘 수가 없어도시가 답답하다고 한다.

2015년 07월 16일2020년 06월 07일사람과 사람

그녀를 듣다

그는 이어폰을 끼고그녀에게 기대어 있었다.그가 듣고 있는 것은음악이 아니었다.그는 그녀를 듣고 있었다.

2015년 07월 14일2020년 06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산

산은 밑에 있을 때는올라가자 하고,올라가면 이제 늦지 않게슬슬 내려가자 한다.오르고 내려감을 제 한 몸에 다가진 산은오르고 내리지 않으면서도 산을 오르내린다.우리가 밑에 있을 […]

2015년 07월 13일2020년 06월 0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조개껍질과 모래알

바닷가에 가면조개껍질로 그릇을 삼고,모래알로 밥을 해 먹을 수 있다.하지만 때되면아무리 먹어도 배가 고프다.

『문예바다』 2015년 여름호
2015년 07월 12일2019년 10월 02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시의 창에 담긴 세상 풍경 – 계간 『문예바다』 2015년 여름호 시 계간평

1 시의 미덕 중 하나는 시가 세상을 그 안에 담아내고 보여주는 창의 구실을 한다는 점이다. 시를 창에 비유하면 이에 대한 이해는 시보다 […]

글 페이지 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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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Kim Dong Won2026년 06월 08일

    좋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2.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학스2026년 06월 08일

    멋진 문장과 색감의 포착! 고맙습니당~ ♡

  3. 바람의 막대사탕의 KDW2026년 05월 14일

    날아다니는 달콤한 맛의 탄생이죠. ㅋㅋ

  4. 바람의 막대사탕의 문영철2026년 05월 13일

    사탕의 맛의 맛은 밖으로 나가진 않잖아요. ㅎ 작가님 글은 논점과 생각의 비약이 많아요. 그런데 좋아요. 단어를 포장하는 맛은 최고 인거…

  5.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KDW2026년 05월 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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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구겨서 버린 햇볕의 KDW2026년 05월 09일

    도시는 햇볕이 반듯하게 자리를 펼 수 있는 곳이 드문 듯 싶어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7. 치즈가루를 뒤집어 쓴 나무의 KDW2026년 05월 09일

    가로등에게 조명을 부탁해 볼 걸 그랬네요.

  8.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한 번의 겨울, 다가올 봄. 그에 따른 숨결. 이미 꽃은 다 알고 있었다. 누구도 노랑의 꽃을 이야기 하지 않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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