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0일2025년 11월 20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꼬리와 입김 비행기가 하늘을 날아간다. 너무 멀어 비행기는 거의 보이지도 않는다. 그 엄청난 굉음도 내 귀에 닿지 못한다. 아득한 거리는 비행기의 형체를 지우고 비행기의 […]
2025년 11월 19일2025년 11월 1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북촌의 밤길 빛은 현대의 것이었으나 빛을 담은 등의 문양은 옛날의 것이다. 옛날 문양의 등에 현대의 빛을 담자 빛도 옛것의 느낌이 났다. 과거는 현대 문명의 […]
2025년 11월 18일2025년 11월 1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내 손 안의 세상 서울의 지하철은 서울에 고립되어 있지 않다. 마치 문어발처럼 뻗어나가 서울 바깥으로 멀리까지 이어진다. 볼일을 보러 바깥에 나갔다가 이매역으로 가서 경강선을 타봤다. 아직 […]
2025년 11월 17일2025년 11월 17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사랑의 술 술가게가 문 열었다며 한 병 사가라 했다. 따르면 술 대신 사랑이 흘러나오는 신비한 사랑의 술이라 했다. 솔깃했으나 그냥 지나쳤다. 사랑하는 사람과 마시면 […]
2025년 11월 16일2025년 11월 16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출근길의 우리들 출근길의 우리는 모두 한 방향으로 몰려 갔다. 모두 갈 곳을 달리 갖고 있었으나 전철의 통로에선 잠깐씩 갈 방향을 일제히 공유했다. 그렇게 잠시 […]
2025년 11월 15일2025년 11월 15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장미인 줄 알았던 동백 장미라고 생각했다. 동백이었다. 꽃을 보고 헷갈렸으나 잎을 보고 눈치챘다. 꽃의 세상에선 누구인지 알려면 때로 손이 필요했다.
2025년 11월 14일2025년 11월 1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열차가 가을을 건너갈 때 열차가 냇물을 건너가는 동안 차창에 둑을 따라 늘어선 벚나무 단풍이 가득이었다. 열차가 가을을 건너간다.
2025년 11월 13일2025년 11월 1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밤의 남산 종주 간만에 남산에 올랐다. 예전에 동대문운동장이었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내린 뒤 장충단 공원으로 올라가 단풍을 구경하며 어슬렁거리던 걸음이 그 한켠에서 남산쪽으로 높이를 높이고 있는 계단을 […]
2025년 11월 12일2025년 11월 1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나팔꽃 가끔 한번도 본 적 없는 상상의 것이 우리에게 익숙한 것으로 위장을 했다. 어느 집을 지나다 나는 용을 보았다. 나팔꽃으로 위장을 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