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4월 29일2020년 06월 10일사람과 사람 평촌의 <바다>에서 김인태와 술을 마시다 평촌의 <바다>에서 술을 마셨다. 김인태와 마셨다. 뉴욕에서 온 청년이다. 술자리는 저녁 다섯 시에 시작되었다. 술자리를 시작할 때 우리의 무게는 각자 가진 몸무게만큼 […]
2015년 04월 27일2020년 06월 10일시의 나라 그림을 읽어 시에 닿다 —시인 김주대의 그림 한 점 거실에 시인 김주대의 그림 한 점이 걸렸다. 그림 속의 나무는 곧은 몸을 버리고 몸을 한쪽으로 굽히고 있다. 이런 경우 우리들이 일차적으로 떠올릴 […]
2015년 04월 26일2020년 06월 1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모란의 속 한 아파트 화단에서모란의 속을 들여다본 나는깜짝 놀라 묻지 않을 수 없었다. “도, 도넛 라면이란게 새로 나온 거냐?”
2015년 04월 24일2020년 06월 1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두물머리 풍경과 속도 두물머리 풍경이다.항상 차를 타고 지나쳐가며 본다.그때마다 차를 세우고 싶어지는 풍경이다.속도는 빠르고 편리하긴 하지만풍경을 삼키면서 간다.
2015년 04월 23일2020년 06월 10일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민들레 씨앗 하나는 민들레 씨앗을다 날려보내고단 하나를 남겼고,다른 하나는 날려보낼 씨앗을아직 모두다 갖고 있다.보기와 달리아마도 다 날려보낸 민들레가더욱 뿌듯할 것이다.때로 가득한 충만이 걱정이고,텅빈 자리가 […]
2015년 04월 22일2020년 06월 1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사자의 수난 어흑, 내가 이게 뭐야.구경거리가 됐어.그것도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납짝 사자가 되고 말았어.아이고, 숨막혀.백수의 왕도 구경거리로 만들어버리는정말 무서운 인간들.
2015년 04월 21일2020년 06월 1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내 안의 네안데르탈인 그녀가 사진을 찍어 주었다. 내 안의 네안데르탈인을 찍어놓았다.유전자로만 기억되는아득한 원시적 그리움이다.
2015년 04월 20일2020년 06월 10일전람회 혹은 공연 구경 열일곱살의 버킷리스트 두 번째 공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을 잊지 않기 위한 공연이 마련되고 있다. 단원고 2학년 4반 박수현군이 남긴 버킷리스트가 계기가 되었다. 공연은 <열일곱살의 버킷리스트>라는 이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