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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08일2024년 04월 0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나무의 마음

사랑이 어떤 마음의 움직임이고, 우리가 그 마음을 꺼내 보여줄 수 있다면 그 마음은 얼마나 아름다울 것인가. 목련이 피었다. 나무는 마음을 꺼내 보여줄 […]

2024년 04월 07일2024년 04월 0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새우깡의 마력

허공으로 던져진 새우깡 하나, 갈매기의 시선을 일거에 새우깡으로 모은다. 갈매기에게 새우깡은 거부하기 어려운 유혹이다. 먹고 사는 일이 그만큼 무섭다.

2024년 04월 05일2024년 04월 0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대파의 울분

투표했다. 국회의원을 뽑는 22대 총선의 사전투표이다. 투표하러 가는 길에 동네의 화단에서 대파를 만났다. 대파는 꼭 자신의 분을 풀어달라고 했다. 대파의 울분으로 투표했다.

2024년 04월 04일2024년 04월 04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살구꽃과 눈맞추기

살구꽃 한송이와 눈맞추었다. 꽃을 보는 것과 눈을 맞추는 것은 조금 다르다. 꽃을 보면 내 눈까지만 들어오고, 눈을 맞추면 내 안까지 들어온다. 눈까지 […]

2024년 04월 03일2024년 04월 03일나의 그녀, 나의 그녀

짧고 뜨거운 기다림

커피를 가지러 가는 당신을 따라가다 통로의 귀퉁이에 놓인 붉은 의자를 보았다. 당신만 보내고 의자에 앉았다. 나는 그 의자의 색에 걸맞는 뜨거운 기다림이 […]

2024년 04월 02일2024년 04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부활절 달걀과 말씀

믿지 않는 내게도 부활절 달걀을 주셨다. 달걀만 주신 것이 아니라 말씀도 함께 주셨다. 주신 말씀은 “네 자선을 숨겨 두어라. 그러면 숨은 일도 […]

2024년 04월 01일2024년 04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일본 귀신 뿌리 뽑기 – 영화 <파묘>

영화 <파묘> 봤다. 영화에 흉한 것이 나온다. 일본 귀신이다. 흉한 것이 올라왔을 때 그 흉한 것에 윤석열이 겹쳐졌다. 그 흉한 것을 물리칠 […]

2024년 03월 31일2024년 03월 3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벽을 지탱하는 관계의 힘

너와 나는 잘 맞질 않는다. 계속 어긋남을 반복하는 것이 우리 사이이다. 그런 걸 생각하면 신기하지 않은가. 우리 둘은 이렇게 어긋나면서도 수십 년간 […]

2024년 03월 30일2024년 03월 3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봄꽃의 투표

꽃들이 마구 피어나고 있다. 봄꽃들은 거의 대부분 아주 작다. 가령 조팝꽃은 팥알갱이만 하다. 그러나 작은 꽃을 무수히 모아 봄을 열기에 이른다. 봄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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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명서점 자리2026년 06월 12일
  • 살구나무의 이름2026년 06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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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리와 가슴에 푸른 빛을 가진 실잠자리2026년 06월 09일
  •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2026년 06월 08일
  • 오뉴월의 화이트 크리스마스2026년 06월 07일
  • 카톡이 곧 문자는 아니지 않나2026년 06월 06일

최근 댓글

  1.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Kim Dong Won2026년 06월 08일

    좋은 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2. 풀려나온 동작들의 향연 – 현대무용 공연 SOS 함께 나누기의 학스2026년 06월 08일

    멋진 문장과 색감의 포착! 고맙습니당~ ♡

  3. 바람의 막대사탕의 KDW2026년 05월 14일

    날아다니는 달콤한 맛의 탄생이죠. ㅋㅋ

  4. 바람의 막대사탕의 문영철2026년 05월 13일

    사탕의 맛의 맛은 밖으로 나가진 않잖아요. ㅎ 작가님 글은 논점과 생각의 비약이 많아요. 그런데 좋아요. 단어를 포장하는 맛은 최고 인거…

  5.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KDW2026년 05월 09일

    꽃들이 봄이 다정한 목소리로 불러낸 예쁜 얼굴들 같았습니다.

  6. 구겨서 버린 햇볕의 KDW2026년 05월 09일

    도시는 햇볕이 반듯하게 자리를 펼 수 있는 곳이 드문 듯 싶어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

  7. 치즈가루를 뒤집어 쓴 나무의 KDW2026년 05월 09일

    가로등에게 조명을 부탁해 볼 걸 그랬네요.

  8. 씀바귀와 봄의 목소리의 문영철2026년 05월 08일

    한 번의 겨울, 다가올 봄. 그에 따른 숨결. 이미 꽃은 다 알고 있었다. 누구도 노랑의 꽃을 이야기 하지 않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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