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1월 25일2022년 01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빨간 여자와 파란 남자 화장실 갈 때마다 그 둘을 보았다. 여자는 대개 빨간색 복장이었고, 남자는 푸른 옷을 입고 있었지만 커플임에 틀림없었다. 항상 붙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
2022년 01월 24일2022년 01월 2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유리질 하늘 나무에게 도시는 당혹스런 곳이다. 하늘은 분명 여전히 머리맡에 있는데 가끔 매끄러운 유리질의 하늘이 나무밑에 머물다 간다.
2022년 01월 23일2022년 01월 2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KTX와 풍경 어느 날, 난생처음 KTX를 탔었다. 멀리 부산까지 간 것은 아니었다. 대전까지 타고 갔다 왔다.언젠가 비행기를 타본 적이 있다. 해외로 가는 비행기가 아니었다. […]
2022년 01월 22일2022년 01월 2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밤늦은 시간의 지하철 밤늦은 시간의 지하철은 참 좋다. 누우면 침대칸이 된다. 넓은 좌석을 독차지할 수는 없지만 구석진 곳의 작은 자리는 독점을 해도 사람들이 눈을 감아준다. […]
2022년 01월 20일2022년 01월 2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동물원의 북극곰 동물원의 북극곰이 털이 하얗질 않고 누렇다. 김치 먹는 외국 사람보면 한국 사람 다되었는가 보다고 하는데 북극곰도 한국곰이 다 되었는가 보다.
2022년 01월 19일2022년 01월 1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으로 쓴 사랑 연서 눈밭의 발자국 2 눈이 내린 날엔 당신이 가고 나도 당신의 흔적이 남았다. 당신의 흔적은 곧 당신이기도 하다. 때문에 눈이 온 날엔 가고난 뒤에도 당신을 오래도록 […]
2022년 01월 18일2022년 01월 1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발자국 물고기 눈위에 찍힌 발자국에선 물고기 느낌이 난다. 그 느낌에 기대면 우리의 걸음은 물속을 유영하는 물고기이다. 우리가 가는 곳을 따라 발자국 물고기가 헤엄을 친다. […]
2022년 01월 17일2022년 01월 17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햇볕 잘라 보내기 사랑하면 생각지도 못했던 놀라운 일들이 가능해진다. 그것을 가장 잘 알고 있었던 여자가 황진이였다. 황진이는 그래서 동짓달 기나긴 밤을 한허리 뚝 잘라두었다가 님이 […]
2022년 01월 16일2022년 01월 16일이소선합창단 이소선합창단의 문익환목사 28주기 추도식 공연(2022년 1월 15일 토요일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 2022년 1월 15일 토요일, 이소선합창단은 문익환목사 28주기 추도식에 참가하여 노래불렀다. 추도식은 마석 모란공원에서 있었다. 문익환 목사는 이곳에서 마치 생전의 집인양 묘하나를 마련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