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6일2021년 12월 1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옹색한 빛의 자리 끝에서 끝까지 가려면 지하철로 1시간반은 가야할 정도로 넓고 큰데도 도시는 비좁다. 우리에게만 비좁은 것이 아니다. 햇볕도 자리를 찾기가 어렵다. 도시에선 자리를 겨우 […]
2021년 12월 15일2022년 04월 14일이소선합창단 이소선합창단의 한국 노총 노동자 결의 대회 연대 공연(2021년 12월 14일 화요일 서울 여의도 국회앞) 2021년 12월 14일 화요일, 이소선합창단은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노총의 노동자 결의대회에 함께 했다. 집회에 모인 노동자들이 목소리를 모아 구호를 외쳤다. 구호 중 하나는 […]
2021년 12월 14일2021년 12월 28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불쾌에 대처하는 엄마와 딸의 자세 — 권박의 시 「설명」 엄마와 딸의 사이에는 대개 세대 차이가 있다. 우리는 시인 권박의 시 「설명」에서 그 둘의 세대 차이를 접할 수 있다. 그렇다고 세대 차이란 […]
2021년 12월 12일2021년 12월 12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생일날의 비극과 침착한 마무리 — 유계영의 시 「오늘은 나의 날」 시인 유계영의 시 「오늘은 나의 날」을 읽어본다. 시는 이렇게 시작된다. 내가 너의 취향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결국 너의 바깥에 장롱처럼 버려질 것이라는 예감은2인용 […]
2021년 12월 11일2022년 04월 08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점액질의 바람 나뭇잎 하나가 물속을 부유하고 있었다. 우리에겐 물이지만 바람의 기억밖에 갖고 있지 않은 나뭇잎에겐 느닷없이 불어닥친 끈적한 점액질의 바람일지도 모르겠다. 점액질의 바람이 불면 […]
2021년 12월 10일2021년 12월 10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나무의 눈꽃 나무에게는 그 둘이 전혀 다른 일일 것이나 우리에게는 나무가 꽃을 피우는 일이나 눈을 뒤집어 쓰는 일이 다 똑같은 일이다.
2021년 12월 09일글의 세상, 시의 나라 시선을 레이디에게 돌렸을 때 — 유계영의 시 「지그재그」 마술의 주관자는 마술사이다. 대개 남자이다. 하지만 마술의 유형에 따라 진행 보조자가 함께 하기도 한다. 보통은 보조자를 미녀라고 부른다. 미모의 여성이 맡을 때가 […]
2021년 12월 08일2021년 12월 0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식물성 사랑 사랑도 식물성 사랑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사랑이 있다면 지루해질 때쯤 시든 사랑은 털어내고 새로이 푸른 사랑을 내밀어 한가지에서 또 새롭게 사랑을 시작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