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 21일2024년 07월 2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학살 시대에 피아노가 할 수 있는 일 영화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독일 히틀러 정권 하의 아우슈비츠 수용소 시절을 다룬 영화이다. 대개 이 시절을 다룬 영화가 독일군의 야만과 몰락을 보여주지만 […]
2024년 07월 19일2024년 07월 19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연꽃 2 7월의 두물머리에선 연꽃을 만난다. 연꽃에게 더러운 세상은 없다. 물이 탁해도 연꽃은 아름답다. 더러운 세상이 문제가 아니라 더럽게 사는게 문제다 싶어진다. 어느 해나 […]
2024년 07월 18일2024년 07월 18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임랑에서 얻은 파도 임랑의 바닷가 한 식당에서 밤바다를 바라본다. 파도가 밀려와 모래밭에 엎어지고 엎어진 파도는 소리로 일어나 내게 달려와선 귓가를 파고든다. 임랑의 바다는 파도소리로 나를 […]
2024년 07월 17일2024년 07월 17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어떤 완벽한 하루 광화문에 나가 사람을 만났다. 짧지만 걷는 길이 잠시 숲이다. 한 때는 나무들을 몰아내고 건물들을 빼곡하게 채우더니 이제는 건물들을 뒤로 물려 나무의 자리를 […]
2024년 07월 16일2024년 07월 16일바다에서, 사진 그리고 이야기 비오는 날의 해운대 바다 빗줄기가 굵은 해운대의 아침이었다. 바다는 멀리 반듯하게 수평을 그어 균형을 잡고 있었다. 파도는 멀리 놓인 수평에 맞추어 또 하나의 수평을 해변에 그었다. […]
2024년 07월 15일2024년 07월 1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임랑 기행 – 문원민 시인을 만나러 간 부산 여행길 부산의 임랑 바닷가에서 술을 마셨다. 파도가 밀려와 부서질 때마다 그 소리가 귀에 들리는 곳이었다. 파도는 밀려올 때마다 바닷물로 적시는 모래밭으로 경계를 긋는 […]
2024년 07월 12일2024년 07월 12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소래포구의 새들 소래포구의 뻘을 내려다 보며 새들을 구경한다. 백로는 하얗다. 왜가리는 회색빛을 갖고 있어 구별이 된다. 노랑부리저어새는 부리를 물에 박고 휘젖고 있어 먹이를 찾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