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8월 28일2023년 08월 27일이소선합창단 술과 노래의 향연 – 이소선합창단 모꼬지 이소선합창단은 2023년 8월 26일 토요일 장흥의 천생연분마을 마을회관에서 모꼬지 시간을 가졌다. 모꼬지는 MT 대신 쓰이고 있는 순 우리 말이다. 모꼬지는 마을회관에서 하룻밤을 […]
2023년 08월 27일2023년 08월 23일사진 그리고 이야기,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잠자리의 날개 잠자리는 그물 문양의 투명한 날개를 가졌다.날개를 저을 때마다그 그물에 바람이 잔뜩 걸려든다.그러면 잠자리는 말의 잔등삼아그렇게 낚은 바람에 올라타고하늘을 날아다닌다.잠자리의 분주한 날개짓은낚은 바람의 […]
2023년 08월 26일2023년 08월 2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대관령의 밤길 한밤의 대관령 옛길을 혼자 걸어서 넘은 적이 있었다.사람은 만나지 못했다.중간쯤 새로난 영동고속도로의 불빛이멀찌감치 환하게 나타나기도 했다.하지만 걸음을 옮기자 이내 사라졌다.길옆에 무덤이 나타났을 […]
2023년 08월 25일2023년 08월 25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자연의 성형미인시대 강원도 영월에 가면 가장 규모가 큰 숙박시설인 동강 시스타로 가는 길의 터널 앞에 작은 폭포가 있다. 눈길을 끌 수밖에 없다. 나도 그곳에서 […]
2023년 08월 24일2023년 08월 24일이소선합창단 하늘이 무지개를 띄워 지지한 집회 – 이소선합창단의 기아차 해고노동자 박미희 복직 투쟁 지지 공연 이소선합창단은 2023년 8월 23일 수요일 양재동의 현대기아차 앞에서 해고노동자 박미희 복직 투쟁 집회에 함께 했다. 이 투쟁의 한가운데 홀로 서 있는 박미희씨는 […]
2023년 08월 24일2023년 08월 2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감의 삶 8월말의 감은 아직은 푸르다. 감은 청춘일 때는 딱딱하다가 다 익으면 말랑말랑해진다. 감의 일생을 우리의 삶에 대한 교훈으로 받아들이면 청춘일 때는 뻣뻣해야 맛이고, […]
2023년 08월 23일2023년 08월 2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유가의 노래 편지를 듣기까지 영화를 보고 난 뒤, 영화는 하나도 안남고 음악만 남는 경우가 있다. 넷플릭스에서 본 영화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가 그랬다. 영화는 거의 탐탁하질 않았다. […]
2023년 08월 22일2023년 08월 2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빨래줄과 빗방울 비가 내리는 날마다 빨래줄에 빗방울이 걸린다. 비온다고 걷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 둔다. 비가 그치면 바람과 햇볕이 거두어간다.
2023년 08월 21일2023년 08월 21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영월 서강 사람들은 영월하면 동강을 떠올리지만 나는 서강 줄기에서 자랐다. 연당을 지나가서 서강보다는 연당강으로 불렀다. 이 강줄기를 따라 마을이 많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영월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