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01일2022년 04월 07일서울에서 마포 나루의 윈드 서핑 2004년 5월 19일, 그날 마포나루엔 엄청난 바람이 불고 있었다.바람이 불면 하던 일을 부랴부랴 접고 한강으로 달려나가는 사람들이 있다.우연찮게 나는 그날 망원동에 있는 […]
2005년 10월 31일2022년 04월 07일바다에서 오늘도 속초에선 해가 뜨고 있겠지 가끔 바다에 가고 싶다.특히 미시령을 넘어 속초 바다에 가고 싶다.미시령에 올라서서 바람을 맞으면 코끗이 찡하다.밤에 속초를 간 적이 여러 번 있었다.진고개, 구룡령, […]
2005년 10월 28일2022년 04월 07일딸 딸의 공연 한달 동안 기타 학원에 다니더니딸아이가 오늘 무대에 올랐다.어떤 날은 밤 12시 가까워 집에 오기도 하더니정작 연주를 한 것은 5분 정도였다.Four Non Blondes의 […]
2005년 10월 26일2022년 04월 07일서울에서 어린이 대공원에서 가을을 산책하다 어디 고궁이라도 둘러보고 싶었지만시간이 오후 두 시를 넘긴 관계로화양리에 있는 어린이 대공원으로 향하고 말았다.그곳에도 어김없이 가을이 와 있었다.이제 또 일이 시작되었으니한동안은 집에서 […]
2005년 10월 25일2022년 04월 07일서울에서 그곳에 가면 신나는 즐거움이 있다 – 능동 어린이 대공원 집에서 가깝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유이긴 하지만능동에 있는 어린이 대공원을 참 무던히도 자주 드나든다.지금은 그녀와 함께 일하고 있지만IMF 나고 사무실 정리한 뒤에는 […]
2005년 10월 25일2022년 04월 06일사람과 사람 그들 몫의 자유 휠체어를 밀고 있는 사람의 이름은 이영애이다.탤런트와 이름이 같지만내가 보기에는 탤런트 이영애보다 열배는 더 예쁘다.아이의 이름은 승현이다. 나는 자유롭다. 내가 자유롭다고 말했을 때의 […]
2005년 10월 22일2022년 04월 06일여행길에서 백담사의 겨울 추억 소식을 들으니 강원도에 눈에 내렸다고 한다.오늘 토요일엔 원래 고향 친구들과 강원도 용평에서 만나기로 했었다.하지만 지금 나는 마감을 보름이나 미루어놓았던 원고와 씨름 중이다.아무래도 […]
2005년 10월 21일2022년 04월 06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수도물에 대한 단상 몇달전부터 화장실에서 쉬익하는 바람빠지는 소리가 계속되었다.소리는 최근에 들어와 점점 더 커지고 있었다.그녀는 그 소리의 진원지로 벽을 지목했다.그녀가 귀를 대고 탐문을 한 그 […]
2005년 10월 18일2022년 04월 06일산에서 설악산의 나무들 옛날의 기억을 더듬어보면어느 마을에나 있던 성황당엔 꼭 오래된 고목이 몇 그루씩있었다.사람들은 그 나무 앞에 머리를 조아리고 복을 빌었다.현대적 교육으로 무장을 하기 시작하면서우리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