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5월 16일2022년 04월 0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토끼풀 풀의 이름은 토끼풀이다.서양에선 클로버라고 부른다.우리들도 많이 클로버라고 부른다.하지만 나는 토끼풀이란 이름을 더 좋아한다.토끼풀이란 이름을 얻게 된 것은나의 어릴 적 기억을 더듬어 유추해 […]
2006년 05월 15일2022년 04월 0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광장의 연인 광장은 사람들의 것이다.그것도 누구 한 사람의 것이 아니라수많은 사람들의 것이다.그래서 그곳에 가면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그리고 그때면 그곳의 시선은 사람들 수의 […]
2006년 05월 11일2022년 04월 0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주전자 그것도 주전자라고 부를 수 있는지 모르겠다.스코틀랜드에서 개최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골프 대회인브리티시 오픈의 우승컵을 말함이다.그 우승컵은 Claret Jug라고 불린다.적포도주를 넣는 용도로 사용되는 […]
2006년 05월 11일2022년 04월 0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산과 나무 그 마을의 어귀에 들어서면한눈에 벌써 오랜 세월을 그 자리에 있었음이 분명한나무 한그루가가장 먼저 사람들을 맞아주었죠.멀찌감치서 바라보고 있을 때면산자락 아랫 부분에 자리한 그 […]
2006년 05월 06일2022년 04월 0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요즘 마음이 삐딱하다면 요즘 이상하게 마음이 삐딱하게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면시간을 내서 바다로 가라.뭍에선 사실,마음을 똑바로 갖고 살기가 어렵다.모두가 균형을 잡고 사는 것 같지만모두가 한쪽으로 삐딱하게 […]
2006년 04월 29일2022년 04월 0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걸치다와 걸리다 선에 걸치다— 그냥 차들이 지나다니고 있었다.무료했다.신호등을 기다리는 동안,카메라의 초점을 횡단보도로 낮추고,찰칵찰칵 셔터를 눌렀다.셔터를 누를 때마다적어도 사진의 프레임 안에서차들은 멈춰서지 않을 수 없었다.살펴보았더니앞쪽 […]
2006년 04월 28일2022년 04월 0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민들레 단상 누가 나에게 죽어서무슨 꽃으로 태어나고 싶냐고 묻는다면나는 민들레라 답하겠다.내가 진달래나 장미를 마다하고민들레로 태어나고 싶은 것은민들레는 뿌리를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그 고운 색깔로 […]
2006년 04월 26일2022년 04월 02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꽃들의 꿈 이 꽃의 꿈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겠어요?이 꽃의 꿈은 복숭아로 익어가는 거예요. — 그냥 꽃만 봐선 아무도 알 수 없다.꽃의 꿈이 무엇인지.꽃은 […]
2006년 04월 18일2022년 04월 03일사진 두 장 그리고 그 사이에 끼워놓은 이야기 민들레의 추억과 미래 그 어리던 봄날을 돌아보면민들레의 추억은 노랗다. — 아직은 먼 가을날을 내다보면민들레의 미래는 하얗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