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사진 한 장 그리고 이야기 하나
빛의 징검다리
밤은 어둠이 길을 지우는 시간이다.멀쩡하던 길도 밤엔 까맣게 지워진다.그러나 도시에선 빛이어두워진 길에 징검다리를 놓는다.그 때문에 도시의 어떤 곳에선사람들이 밤이 되면빛의 징검다리를 밟고 […]
술잔의 예술
아는 사람들과 종로에서 모여술을 마셨다.네 개의 소주잔이등을 겹겹으로 감싸안으며서로를 차곡차곡 쌓아올려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예술이었다.우리는 이를4층 석탑 스타일의 기다림이라 명명했다.우리가 그냥 술을 마시는 것 […]
고정 불변의 상수
12월 14일은 월요일이었다. 월요일의 광화문에선 천주교에서 주관하는 월요 미사가 열린다. 국정화와 노동 개악에 반대하는 미사이다. 14일엔 아침부터 가는 빗발이 날렸다. 사람들이 많이 […]
고향, 기억 속의 그림 한 점
경남 하동의 동매리에 간 적이 있다.나에겐 스쳐지나가는 여행의 행선지였지만아마 누군가에겐 이곳이 고향일 것이다.고향은 누군가의 기억 속에 둥지를 튼다.이곳을 고향으로 가진 이에겐고향을 떠올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