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26일2021년 12월 2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일본과 일번 서울 시장 선거를 하루 앞둔 10월 25일,전화벨이 급하게 울렸다.전화기를 들었더니 전화기 속의 목소리가 이렇게 말한다.“여기는 일번입니다.”선거 운동인가 보다 했다.“아, 예, 그러시군요. 잘 […]
2011년 10월 21일2021년 12월 2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방귀버섯 추석 때 정선의 가리왕산에 갔었고,그곳에서 휴양림에 묵었다.아침 일찍 일어나 숲속으로 산책에 나섰으며숲속길을 걷다가 숲에서 이상한 것을 보았다.처음에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도토리가 비에 […]
2011년 10월 11일2021년 12월 2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밤섬 사람들은 밤나무가 많은 섬을 가리켜밤섬이라 부르지만진짜 밤섬이란밤이 물로 뛰어들어 섬을 이룬 것.따끔따끔해서 섬으로 놀러가긴 어렵다.
2011년 10월 08일2021년 12월 2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바다와 사이다병 바다에 사이다병을 버리지 마세요.사이다 마신 바다가밀려오는 파도 소리를 들려주는 대신끄윽하고 트림을 하게 될 거예요.
2011년 10월 01일2021년 12월 2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구름과 하늘 하늘은 넓고 푸르다.구름이 그 넓은 하늘을 온통 어질러 놓았다.저러다 한소리 듣지 했는데드디어 어느 날 방을 어지럽혔다고 크게 혼났다.하늘이 다시 넓고 푸르다.한번 혼나고 […]
2011년 09월 07일2022년 04월 1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피뢰침 위의 잠자리 10층 아파트 꼭대기의 피뢰침 위에잠자리 한 마리가 앉아 있다.앉아있기만 해도 짜릿짜릿할까.
2011년 09월 03일2021년 12월 2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무궁화의 흡연 거리를 걷다가 공원으로 들어서면서표지판 하나를 보았다.짙은 색을 밑면에 깔고하얀 글씨로 금연 금주라고 써 놓고 있었다.공원에서 담배도 피지 말고 술도 먹지 말란다.말로는 모자랐는지담배와 […]
2011년 09월 02일2021년 12월 2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비와 버드나무 비가 오면세상 모든 나무가 비에 젖는다.하지만 버드나무는 예외이다.버드나무에게 비오는 날은머리 감는 날이다.올여름은 특히 시도 때도 없이 비가 내려머리 한번 원없이 감은 한해였다.그러나 […]
2011년 09월 01일2021년 12월 24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햇볕과 코스모스 길거리를 걷다가길가에 가꾸어 놓은 화단에서 코스모스를 보았다.코스모스 하나가 온통 얼굴을 가리고 있다.왜 얼굴을 가리고 있니?부끄러움을 많이 타나 보구나. -부끄러운게 아니라 햇볕에 얼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