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1월 17일2021년 12월 2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중국의 마법 미국의 한 기업가 인터뷰를 들여다 보다가그들에게 중국이 마법과 같은 곳이었음을 알게 되었다.설계도와 회로도를 마련해서 중국의 공장으로 보내면그것이 몇 달 뒤에 완벽하게 작동이 […]
2011년 01월 08일2021년 12월 2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두 그루의 버드나무 도쿄 이타바시의 사쿠지 강변을 거닐다 버드나무를 만났다.가지가 무성하다.기분좋게 말을 건넨다.“오, 머리결 좋네.샴푸도 자주하고 린스도 잊지 않았는가봐.” 같은 강변에서 이번에는가지가 듬성듬성 남아있는 버드나무를 […]
2010년 12월 28일2021년 12월 2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올림픽공원에서 만난 눈사람들 서울이 눈이 많이 내렸다.가까운 올림픽공원으로 사진을 찍으러 갔다.아무리 눈이 왔다고 해도도심의 공원에서 사진을 찍으려니 대상 찾기가 쉽지 않다.결국 눈에 들어온 것이 눈사람이었다.공원을 […]
2010년 10월 29일2022년 01월 02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비행기 똥구멍 우리는 놀았었다.원숭이 똥구멍을 빨개라고 노래부르며.빨간지는 몰라도 어쨌거나 원숭이 똥구멍은 하나일 것이다.그때 우리들의 그 노래는 받으면서 버리는 노래였다.그래서 원숭이 똥구멍의 그 빨간 색을 […]
2010년 10월 26일2020년 08월 09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주차금지 세상의 모든 금지는 가고주차만 남아라. 한때 붉게 충혈된 목소리로 외쳤던 그 금지가목소리를 흑빛으로 가늘게 가다듬어다시 세상에 금지를 외치려 한다면열쇠 수리와 이삿짐 센터를 […]
2010년 10월 10일2022년 01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등대 강원도 양양의 하조대 올라가는 길.하조대와 함께 하조대 등대가 있어커다란 등대 표지판이 서 있다.그 길목에 커다란 백구 한 마리 앉아 있었다.내가 한 마디 […]
2010년 10월 06일2022년 01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흐릿해진 시력 나이 들면서가까이 들이댈수록 시력이 흐릿해진다.멀리 밀어내니 오히려 선명하다.눈이 내게 말한다.움켜쥐고 가까이 붙잡아 두었던 것들을이제 손에서 놓고 멀리 보내봐.가까이 두려하면 오히려 흐릿해져아무 것도 […]
2010년 09월 30일2022년 01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바위의 표정 남한산성에 올랐다 내려오는 길에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잠시 쉬었다.앉아 있던 바위를 살펴보니잔뜩 인상을 찌푸리고 계시다.하긴 인상이 절로 구겨지는 세상이기는 하다.가장 공정하지 못한 자가 […]
2010년 09월 26일2022년 01월 03일생각나는 대로 끄적거리기 불자동차의 일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불자동차 한 대가 지나간다.정확한 명칭이야 소방차이지만내게는 어릴 때 입에 붙은불자동차란 말이 더 자연스럽다.어릴 적 불자동차가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를 찾아와불끄는 시범을 […]